日 언론, 나로호 발사 놓고 ‘엉뚱한 시비’
입력 2009.08.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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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언론들이 우리의 나로호 발사를 두고 북한을 자극한다느니, 핵 무장론이 제기된다느니, 이런 엉뚱한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저의가 뭘까요?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사히 신문은 오는 11일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10번째로 자체 로켓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가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로켓 개발이 북한을 자극해, 동북아 군비경쟁을 가속화 시킬 수 있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 신문은 한국내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걸음 더 나아가 "원자력 발전 대국인 한국에서 핵무장론이 꿈틀 거린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핵무기 제조로 이어지는 우라늄 농축, 핵연료 재처리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신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비밀리에 핵개발을 진행했다"는 내용까지 자세히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도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2차례의 핵실험 이후 한국내에서 핵연료 재처리 금지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우주 강국을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하고 있는 자국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던 일본 언론들이 유독 한국의 나로호 발사에 대해서는 북한 자극론 등 엉뚱한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 언론들이 우리의 나로호 발사를 두고 북한을 자극한다느니, 핵 무장론이 제기된다느니, 이런 엉뚱한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저의가 뭘까요?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사히 신문은 오는 11일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10번째로 자체 로켓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가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로켓 개발이 북한을 자극해, 동북아 군비경쟁을 가속화 시킬 수 있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 신문은 한국내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걸음 더 나아가 "원자력 발전 대국인 한국에서 핵무장론이 꿈틀 거린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핵무기 제조로 이어지는 우라늄 농축, 핵연료 재처리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신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비밀리에 핵개발을 진행했다"는 내용까지 자세히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도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2차례의 핵실험 이후 한국내에서 핵연료 재처리 금지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우주 강국을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하고 있는 자국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던 일본 언론들이 유독 한국의 나로호 발사에 대해서는 북한 자극론 등 엉뚱한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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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나로호 발사 놓고 ‘엉뚱한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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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03 21:18:25
<앵커 멘트>
일본 언론들이 우리의 나로호 발사를 두고 북한을 자극한다느니, 핵 무장론이 제기된다느니, 이런 엉뚱한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저의가 뭘까요?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사히 신문은 오는 11일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10번째로 자체 로켓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가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로켓 개발이 북한을 자극해, 동북아 군비경쟁을 가속화 시킬 수 있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 신문은 한국내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걸음 더 나아가 "원자력 발전 대국인 한국에서 핵무장론이 꿈틀 거린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핵무기 제조로 이어지는 우라늄 농축, 핵연료 재처리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신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비밀리에 핵개발을 진행했다"는 내용까지 자세히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도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2차례의 핵실험 이후 한국내에서 핵연료 재처리 금지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우주 강국을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하고 있는 자국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던 일본 언론들이 유독 한국의 나로호 발사에 대해서는 북한 자극론 등 엉뚱한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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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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