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 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축구 대표팀에 박주영과 조원희 등 해외파들이 합류했지만 주장, 박지성은 제외됐습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건데 그 기준이 애매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성 등 9명의 해외파를 모두 소집하겠다, 엿새전 축구협회 발표와 달리 박지성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지성은 빡빡한 일정에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경쟁자들이 영입되어서 주전 경쟁이 심한 중요한 상황에 있다"
박지성이 파라과이전을 위해 한국과 영국을 오갈 경우 체력 저하는 물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같은 입장인 조원희에게는 이런 배려가 없었습니다.
지난 4월 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뒤, 부상을 입었던 조원희는 재활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늦춰졌습니다.
특히 위건 입단 후 첫 골까지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는 터라, 주전 확보를 노리는 조원희에겐 아쉬운 결정입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지성은 아시아 투어 등 시차 적응할 시간이 없었고 박주영과 조원희는 일찍 출국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
결국 해외파 소집에 혼선을 빚은 채 허정무호는 평가전 일정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한편, K 리그 득점 선두인 이동국은 2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다음 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축구 대표팀에 박주영과 조원희 등 해외파들이 합류했지만 주장, 박지성은 제외됐습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건데 그 기준이 애매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성 등 9명의 해외파를 모두 소집하겠다, 엿새전 축구협회 발표와 달리 박지성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지성은 빡빡한 일정에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경쟁자들이 영입되어서 주전 경쟁이 심한 중요한 상황에 있다"
박지성이 파라과이전을 위해 한국과 영국을 오갈 경우 체력 저하는 물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같은 입장인 조원희에게는 이런 배려가 없었습니다.
지난 4월 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뒤, 부상을 입었던 조원희는 재활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늦춰졌습니다.
특히 위건 입단 후 첫 골까지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는 터라, 주전 확보를 노리는 조원희에겐 아쉬운 결정입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지성은 아시아 투어 등 시차 적응할 시간이 없었고 박주영과 조원희는 일찍 출국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
결국 해외파 소집에 혼선을 빚은 채 허정무호는 평가전 일정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한편, K 리그 득점 선두인 이동국은 2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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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호, ‘박지성만 특혜?’ 소집 혼선
-
- 입력 2009-08-03 21:47:37
<앵커 멘트>
다음 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축구 대표팀에 박주영과 조원희 등 해외파들이 합류했지만 주장, 박지성은 제외됐습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건데 그 기준이 애매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성 등 9명의 해외파를 모두 소집하겠다, 엿새전 축구협회 발표와 달리 박지성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지성은 빡빡한 일정에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경쟁자들이 영입되어서 주전 경쟁이 심한 중요한 상황에 있다"
박지성이 파라과이전을 위해 한국과 영국을 오갈 경우 체력 저하는 물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같은 입장인 조원희에게는 이런 배려가 없었습니다.
지난 4월 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뒤, 부상을 입었던 조원희는 재활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늦춰졌습니다.
특히 위건 입단 후 첫 골까지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는 터라, 주전 확보를 노리는 조원희에겐 아쉬운 결정입니다.
<녹취>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박지성은 아시아 투어 등 시차 적응할 시간이 없었고 박주영과 조원희는 일찍 출국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
결국 해외파 소집에 혼선을 빚은 채 허정무호는 평가전 일정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한편, K 리그 득점 선두인 이동국은 2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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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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