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반기문 사무총장 “신 다자주의 필요” 外

방한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대의 세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다자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오늘 유엔협회세계연맹 연설에서 기후 변화와 경제 침체 등 한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위기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前 대표, 대통령 특사로 파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로 헝가리와 덴마크, EU에 파견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 측 유정복 의원은 국익차원에서 필요한 외교활동이라고 판단해 청와대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히고, 과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 창원 엔진 공장 생산 재개

쌍용차에 장착되는 엔진을 만드는 창원 엔진1공장이 오늘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쌍용차 평택공장도 오늘 보닛과 문짝 등 일부 애프터서비스용 부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르면 모레부터 모든 생산과 조립 라인이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KT-1,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국산 첫 훈련기인 KT-1, 웅비호가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공군은 KT-1이 5년 8개월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그동안 비행거리를 합하면 5184만 킬로미터로 지구를 천 333바퀴 돈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진 이사장에 김우룡 석좌교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MBC 노동조합은 이에 앞서 방문진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MBC의 민영화를 주장하는 인물을 이사장으로 선출한 것은 공영방송 MBC 죽이기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