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호 오늘 공식 출범…환골탈태 약속
입력 2009.08.20 (22:02)
수정 2009.08.2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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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뢰의 위기'에 직면한 검찰, 새 총장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 등 환골탈태를 약속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검찰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권력형 비리와 공직 부패를 근절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취임식에서 김준규 검찰총장의 일성도 통렬한 자기 반성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김준규(신임 검찰총장) :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해 왔지만 우릴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따뜻하지만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방책으로는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과정을 빗대 범죄에 강력히 대응해 법질서를 확립하되 무리한 수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녹취>김준규(신임 검찰총장) : "앞으로 수사는 신사답게, 명예와 배려를 소중하게 해야 합니다."
두 달 반 동안 수뇌부의 공백으로 어수선한 검찰 조직을 추스리기 위한 소통과 통합도 강조했습니다.
당장 오는 25일로 예정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내에 이른바 문화혁명을 예고한 김준규호, 위기에 처한 검찰을 구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신뢰의 위기'에 직면한 검찰, 새 총장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 등 환골탈태를 약속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검찰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권력형 비리와 공직 부패를 근절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취임식에서 김준규 검찰총장의 일성도 통렬한 자기 반성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김준규(신임 검찰총장) :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해 왔지만 우릴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따뜻하지만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방책으로는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과정을 빗대 범죄에 강력히 대응해 법질서를 확립하되 무리한 수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녹취>김준규(신임 검찰총장) : "앞으로 수사는 신사답게, 명예와 배려를 소중하게 해야 합니다."
두 달 반 동안 수뇌부의 공백으로 어수선한 검찰 조직을 추스리기 위한 소통과 통합도 강조했습니다.
당장 오는 25일로 예정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내에 이른바 문화혁명을 예고한 김준규호, 위기에 처한 검찰을 구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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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규호 오늘 공식 출범…환골탈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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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0 21:33:45
- 수정2009-08-21 05:47:40
<앵커 멘트>
'신뢰의 위기'에 직면한 검찰, 새 총장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 등 환골탈태를 약속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검찰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권력형 비리와 공직 부패를 근절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취임식에서 김준규 검찰총장의 일성도 통렬한 자기 반성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김준규(신임 검찰총장) :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해 왔지만 우릴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따뜻하지만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방책으로는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과정을 빗대 범죄에 강력히 대응해 법질서를 확립하되 무리한 수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녹취>김준규(신임 검찰총장) : "앞으로 수사는 신사답게, 명예와 배려를 소중하게 해야 합니다."
두 달 반 동안 수뇌부의 공백으로 어수선한 검찰 조직을 추스리기 위한 소통과 통합도 강조했습니다.
당장 오는 25일로 예정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내에 이른바 문화혁명을 예고한 김준규호, 위기에 처한 검찰을 구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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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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