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힘 빠진 마운드 ‘2위도 불안’
입력 2009.08.20 (22:02)
수정 2009.08.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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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우승 후보였던 두산이 상위권에서 이탈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철벽 불펜으로 불렸던 투수진의 가중되는 피로도가 두산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KILL 라인'으로 불렸던 두산의 철벽불펜이 무더위와 함께 힘이 빠졌습니다.
현재 1,2,3선발 투수가 책임지는 평균 이닝은 4강 경쟁을 하는 5개 팀 가운데 두산이 가장 적습니다.
무게감은 고스란히 불펜으로 쏠리게 됐고, 연이은 등판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불펜마저 최근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이재우는 일찌감치 2군으로 내려갔고, 3년째 중간계투로 대기를 하는 임태훈도 2경기마다 돌아오는 등판이 힘겹습니다.
최근 엘지전에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패전투수가 돼 한달 여 사이에 3패를 떠안았습니다.
<인터뷰>임태훈 : "이제 선발 투수 하고 싶고, 중간계투가 던지는 것보다 매일 등판해서 대기해야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마무리 1위인 이용찬도 최근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신임까지 잃은 처집니다.
<인터뷰>이용찬 : "심적 부담이 많아요.잘 될때는 모르는데 안될때는 정신없이 빠져드는 거 같고..."
내일부터 삼성, SK. 기아와의 맞대결을 잇따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두산 김경문 감독의 고민이 깊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프로야구 우승 후보였던 두산이 상위권에서 이탈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철벽 불펜으로 불렸던 투수진의 가중되는 피로도가 두산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KILL 라인'으로 불렸던 두산의 철벽불펜이 무더위와 함께 힘이 빠졌습니다.
현재 1,2,3선발 투수가 책임지는 평균 이닝은 4강 경쟁을 하는 5개 팀 가운데 두산이 가장 적습니다.
무게감은 고스란히 불펜으로 쏠리게 됐고, 연이은 등판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불펜마저 최근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이재우는 일찌감치 2군으로 내려갔고, 3년째 중간계투로 대기를 하는 임태훈도 2경기마다 돌아오는 등판이 힘겹습니다.
최근 엘지전에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패전투수가 돼 한달 여 사이에 3패를 떠안았습니다.
<인터뷰>임태훈 : "이제 선발 투수 하고 싶고, 중간계투가 던지는 것보다 매일 등판해서 대기해야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마무리 1위인 이용찬도 최근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신임까지 잃은 처집니다.
<인터뷰>이용찬 : "심적 부담이 많아요.잘 될때는 모르는데 안될때는 정신없이 빠져드는 거 같고..."
내일부터 삼성, SK. 기아와의 맞대결을 잇따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두산 김경문 감독의 고민이 깊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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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힘 빠진 마운드 ‘2위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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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0 21:46:44
- 수정2009-08-20 22:17:30
<앵커 멘트>
프로야구 우승 후보였던 두산이 상위권에서 이탈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철벽 불펜으로 불렸던 투수진의 가중되는 피로도가 두산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KILL 라인'으로 불렸던 두산의 철벽불펜이 무더위와 함께 힘이 빠졌습니다.
현재 1,2,3선발 투수가 책임지는 평균 이닝은 4강 경쟁을 하는 5개 팀 가운데 두산이 가장 적습니다.
무게감은 고스란히 불펜으로 쏠리게 됐고, 연이은 등판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불펜마저 최근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이재우는 일찌감치 2군으로 내려갔고, 3년째 중간계투로 대기를 하는 임태훈도 2경기마다 돌아오는 등판이 힘겹습니다.
최근 엘지전에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패전투수가 돼 한달 여 사이에 3패를 떠안았습니다.
<인터뷰>임태훈 : "이제 선발 투수 하고 싶고, 중간계투가 던지는 것보다 매일 등판해서 대기해야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마무리 1위인 이용찬도 최근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신임까지 잃은 처집니다.
<인터뷰>이용찬 : "심적 부담이 많아요.잘 될때는 모르는데 안될때는 정신없이 빠져드는 거 같고..."
내일부터 삼성, SK. 기아와의 맞대결을 잇따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두산 김경문 감독의 고민이 깊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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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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