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선진당 탈당…총리직 수용 불가
입력 2009.08.31 (06:27)
수정 2009.08.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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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탈당 선언과 함께 총리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회창 총재의 당 운영방식을 거세게 비판해, 당 내부 갈등이 증폭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당을 선언하는 심대평 대표의 표정은 결연했습니다.
계기는 최근 본인을 둘러싼 총리 기용설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회창 총재에 대한 불만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회의원) : "자신의 편협한 사고를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구태에 더 이상 동조하거나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국무총리직 제안도 거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줘선 안된다는 것이 자신의 오랜 소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회의원) : "대통령과 저를 당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세력으로까지 매도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는 없습니다."
심 대표의 탈당 선언으로 충청권 맹주를 자처했던 선진당은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청와대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우리 자유선진당을 이렇게 파괴하고 충청인을 짓밟는 이런 처사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선진당 의원들은 오늘 오전 의원연찬회를 마친 뒤, 심 대표 지역구인 공주로 내려가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탈당 선언과 함께 총리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회창 총재의 당 운영방식을 거세게 비판해, 당 내부 갈등이 증폭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당을 선언하는 심대평 대표의 표정은 결연했습니다.
계기는 최근 본인을 둘러싼 총리 기용설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회창 총재에 대한 불만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회의원) : "자신의 편협한 사고를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구태에 더 이상 동조하거나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국무총리직 제안도 거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줘선 안된다는 것이 자신의 오랜 소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회의원) : "대통령과 저를 당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세력으로까지 매도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는 없습니다."
심 대표의 탈당 선언으로 충청권 맹주를 자처했던 선진당은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청와대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우리 자유선진당을 이렇게 파괴하고 충청인을 짓밟는 이런 처사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선진당 의원들은 오늘 오전 의원연찬회를 마친 뒤, 심 대표 지역구인 공주로 내려가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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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대평, 선진당 탈당…총리직 수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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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8-31 08:06:12
<앵커 멘트>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탈당 선언과 함께 총리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회창 총재의 당 운영방식을 거세게 비판해, 당 내부 갈등이 증폭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당을 선언하는 심대평 대표의 표정은 결연했습니다.
계기는 최근 본인을 둘러싼 총리 기용설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회창 총재에 대한 불만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회의원) : "자신의 편협한 사고를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구태에 더 이상 동조하거나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국무총리직 제안도 거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줘선 안된다는 것이 자신의 오랜 소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회의원) : "대통령과 저를 당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세력으로까지 매도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는 없습니다."
심 대표의 탈당 선언으로 충청권 맹주를 자처했던 선진당은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청와대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우리 자유선진당을 이렇게 파괴하고 충청인을 짓밟는 이런 처사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선진당 의원들은 오늘 오전 의원연찬회를 마친 뒤, 심 대표 지역구인 공주로 내려가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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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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