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방역용 특수 마스크 품귀 현상
입력 2009.08.31 (07:14)
수정 2009.08.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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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플루 때문에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방역용 특수 마스크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굳이 특수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대형 마트에는 마스크 코너가 따로 마련됐습니다.
마스크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주희(서울시 성수동) : "일본에서도 4번째 환자가 죽었다는 소릴 듣고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침에 문득. 마스크를 써야될 것 같다라는 생각..."
이번 주 들어 팔린 마스크는 하루 평균 삼백 개, 지난해에 비해 5배 늘었습니다.
특히,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엔 구오(N95)' 마스크는 동났습니다.
<인터뷰> 박상대(대형마트 직원) :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엔구오 상품의 경우에는 마스크가 입점되자마자 거의 다 판매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 업체는 병원이나 학교 등에 특수 마스크를 우선 공급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광수(제조업체 대리점 사장) : "하루에 보통 주문량이 5만 정도 들어오는데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가지고 하루에 20분의 1도 저희가 처리를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스크 품귀 현상은 오해에서 비롯된 면이 큽니다.
굳이 엔구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반 마스크를 쓰더라도 신종플루 감염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수 마스크는 산업현장의 분진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감염 위험이 큰 의료진에겐 필요하지만 일반인은 보통 마스크로도 충분합니다.
보건 당국은 다만 한번 쓴 마스크를 다시 쓰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신종 플루 때문에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방역용 특수 마스크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굳이 특수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대형 마트에는 마스크 코너가 따로 마련됐습니다.
마스크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주희(서울시 성수동) : "일본에서도 4번째 환자가 죽었다는 소릴 듣고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침에 문득. 마스크를 써야될 것 같다라는 생각..."
이번 주 들어 팔린 마스크는 하루 평균 삼백 개, 지난해에 비해 5배 늘었습니다.
특히,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엔 구오(N95)' 마스크는 동났습니다.
<인터뷰> 박상대(대형마트 직원) :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엔구오 상품의 경우에는 마스크가 입점되자마자 거의 다 판매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 업체는 병원이나 학교 등에 특수 마스크를 우선 공급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광수(제조업체 대리점 사장) : "하루에 보통 주문량이 5만 정도 들어오는데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가지고 하루에 20분의 1도 저희가 처리를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스크 품귀 현상은 오해에서 비롯된 면이 큽니다.
굳이 엔구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반 마스크를 쓰더라도 신종플루 감염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수 마스크는 산업현장의 분진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감염 위험이 큰 의료진에겐 필요하지만 일반인은 보통 마스크로도 충분합니다.
보건 당국은 다만 한번 쓴 마스크를 다시 쓰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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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방역용 특수 마스크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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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06:13:36
- 수정2009-08-31 08:31:16
<앵커 멘트>
신종 플루 때문에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방역용 특수 마스크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굳이 특수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대형 마트에는 마스크 코너가 따로 마련됐습니다.
마스크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주희(서울시 성수동) : "일본에서도 4번째 환자가 죽었다는 소릴 듣고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침에 문득. 마스크를 써야될 것 같다라는 생각..."
이번 주 들어 팔린 마스크는 하루 평균 삼백 개, 지난해에 비해 5배 늘었습니다.
특히,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엔 구오(N95)' 마스크는 동났습니다.
<인터뷰> 박상대(대형마트 직원) :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엔구오 상품의 경우에는 마스크가 입점되자마자 거의 다 판매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 업체는 병원이나 학교 등에 특수 마스크를 우선 공급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광수(제조업체 대리점 사장) : "하루에 보통 주문량이 5만 정도 들어오는데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가지고 하루에 20분의 1도 저희가 처리를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스크 품귀 현상은 오해에서 비롯된 면이 큽니다.
굳이 엔구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반 마스크를 쓰더라도 신종플루 감염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수 마스크는 산업현장의 분진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감염 위험이 큰 의료진에겐 필요하지만 일반인은 보통 마스크로도 충분합니다.
보건 당국은 다만 한번 쓴 마스크를 다시 쓰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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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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