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해빙이 크게 줄어들자 러시아 과학자들이 떠다니는 해빙위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는 해빙조사단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극지연구원들이 해빙 위에서 움직이는 북극곰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해빙이 녹아내리고 붕괴돼 북극곰들이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 지경입니다.
러시아 극지연구원의 관측 결과 지난 한달 간 북극의 해빙은 하루 평균 남한 면적보다 넓은 10만6천 제곱킬로미터씩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브(극지연구원 대기해양연구팀장) :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에 해빙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극지연구원은 앞으로는 떠다니는 해빙 위에서 숙식하며 해빙을 관측하는 이동연구소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블라디미르 소콜로브(러시아 극지연구원 탐험대장) : "기후 변화를 통해 북극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북극 해빙의 면적은 관측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북극해의 온도는 20 세기 평균보다 무려 5도 가량 올라갔다고 러시아 극지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북극 연구의 종주국임을 자처하는 러시아는 올해만 천명이 넘는 연구원들을 북극 현장 연구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상트 페테스부르그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해빙이 크게 줄어들자 러시아 과학자들이 떠다니는 해빙위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는 해빙조사단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극지연구원들이 해빙 위에서 움직이는 북극곰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해빙이 녹아내리고 붕괴돼 북극곰들이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 지경입니다.
러시아 극지연구원의 관측 결과 지난 한달 간 북극의 해빙은 하루 평균 남한 면적보다 넓은 10만6천 제곱킬로미터씩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브(극지연구원 대기해양연구팀장) :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에 해빙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극지연구원은 앞으로는 떠다니는 해빙 위에서 숙식하며 해빙을 관측하는 이동연구소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블라디미르 소콜로브(러시아 극지연구원 탐험대장) : "기후 변화를 통해 북극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북극 해빙의 면적은 관측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북극해의 온도는 20 세기 평균보다 무려 5도 가량 올라갔다고 러시아 극지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북극 연구의 종주국임을 자처하는 러시아는 올해만 천명이 넘는 연구원들을 북극 현장 연구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상트 페테스부르그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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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 해빙 붕괴로 러시아 해빙조사단 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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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06:42:10
<앵커 멘트>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해빙이 크게 줄어들자 러시아 과학자들이 떠다니는 해빙위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는 해빙조사단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극지연구원들이 해빙 위에서 움직이는 북극곰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해빙이 녹아내리고 붕괴돼 북극곰들이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 지경입니다.
러시아 극지연구원의 관측 결과 지난 한달 간 북극의 해빙은 하루 평균 남한 면적보다 넓은 10만6천 제곱킬로미터씩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브(극지연구원 대기해양연구팀장) :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에 해빙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극지연구원은 앞으로는 떠다니는 해빙 위에서 숙식하며 해빙을 관측하는 이동연구소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블라디미르 소콜로브(러시아 극지연구원 탐험대장) : "기후 변화를 통해 북극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북극 해빙의 면적은 관측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북극해의 온도는 20 세기 평균보다 무려 5도 가량 올라갔다고 러시아 극지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북극 연구의 종주국임을 자처하는 러시아는 올해만 천명이 넘는 연구원들을 북극 현장 연구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상트 페테스부르그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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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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