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는 수입한 항원보강제 넣어 부족한 신종 플루 백신량을 채운다는 계산인데요.
백신의 안전성, 효과는 어떨지?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백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항원보강제를 첨가하면 똑같은 원료로 백신생산량을 서너배 늘릴 수 있습니다.
녹십자는 250만 명분의 신종플루 백신 원료에 항원보강제를 첨가해 천만 명 분으로 백신을 확대 생산할 계획입니다.
그래야 정부 목표량인 천 3백 만명 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항원보강제를 전량 수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시장가격은 9천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수현(녹십자 이사) : "항원보강제를 생산하는 다국적제약사와 거의 협의를 마쳐 계약 단계입니다."
항원보강제 백신은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 나온 뒤 4천 5백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부작용 사례는 별로 보고된 바 없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효과도 기존 백신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해 다국적제약사에서 우리나라가 수입할 신종플루 백신도 항원보강제 백신입니다.
하지만, 항원보강제가 화학물질이어서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 원료와 섞였을 경우 안전성을 장담하긴 힘듭니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샘플로 수입한 항원보강제를 국내 백신 원료와 섞어 독성검사 등 시험에 들어갑니다.
10월 중순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친 뒤 빠르면 12월 중순경 국내 첫 항원보강제 백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정부는 수입한 항원보강제 넣어 부족한 신종 플루 백신량을 채운다는 계산인데요.
백신의 안전성, 효과는 어떨지?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백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항원보강제를 첨가하면 똑같은 원료로 백신생산량을 서너배 늘릴 수 있습니다.
녹십자는 250만 명분의 신종플루 백신 원료에 항원보강제를 첨가해 천만 명 분으로 백신을 확대 생산할 계획입니다.
그래야 정부 목표량인 천 3백 만명 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항원보강제를 전량 수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시장가격은 9천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수현(녹십자 이사) : "항원보강제를 생산하는 다국적제약사와 거의 협의를 마쳐 계약 단계입니다."
항원보강제 백신은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 나온 뒤 4천 5백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부작용 사례는 별로 보고된 바 없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효과도 기존 백신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해 다국적제약사에서 우리나라가 수입할 신종플루 백신도 항원보강제 백신입니다.
하지만, 항원보강제가 화학물질이어서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 원료와 섞였을 경우 안전성을 장담하긴 힘듭니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샘플로 수입한 항원보강제를 국내 백신 원료와 섞어 독성검사 등 시험에 들어갑니다.
10월 중순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친 뒤 빠르면 12월 중순경 국내 첫 항원보강제 백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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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원보강제 백신, 효과·안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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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21:08:48
<앵커 멘트>
정부는 수입한 항원보강제 넣어 부족한 신종 플루 백신량을 채운다는 계산인데요.
백신의 안전성, 효과는 어떨지?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백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항원보강제를 첨가하면 똑같은 원료로 백신생산량을 서너배 늘릴 수 있습니다.
녹십자는 250만 명분의 신종플루 백신 원료에 항원보강제를 첨가해 천만 명 분으로 백신을 확대 생산할 계획입니다.
그래야 정부 목표량인 천 3백 만명 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항원보강제를 전량 수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시장가격은 9천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수현(녹십자 이사) : "항원보강제를 생산하는 다국적제약사와 거의 협의를 마쳐 계약 단계입니다."
항원보강제 백신은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 나온 뒤 4천 5백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부작용 사례는 별로 보고된 바 없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효과도 기존 백신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해 다국적제약사에서 우리나라가 수입할 신종플루 백신도 항원보강제 백신입니다.
하지만, 항원보강제가 화학물질이어서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 원료와 섞였을 경우 안전성을 장담하긴 힘듭니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샘플로 수입한 항원보강제를 국내 백신 원료와 섞어 독성검사 등 시험에 들어갑니다.
10월 중순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친 뒤 빠르면 12월 중순경 국내 첫 항원보강제 백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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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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