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로 2명 사망…임시 휴교령
입력 2009.08.31 (22:08)
수정 2009.09.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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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LA, 한인 밀집지역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관 두 명이 숨지고 개학 첫날,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LA 북쪽 산악 지역인 앤젤레스 국유림이 일주일 째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동서로 30KM까지 뻗은 불길은 북쪽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2억 평방미터 가까운 국유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슈워제네거(캘리포니아 주지사)
산불은 여전히 산악 지대 만 2천 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윌슨산 정상에 있는 관측소와 TV, 라디오 송신 시설도 피해를 입기 직전입니다.
소방 차량이 뒤집히면서 소방관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주택가 쪽에서 산쪽으로 불길 방향이 바뀌어가면서 주민 대피령이 조금씩 해제되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날아드는 재와 연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우려돼 근처 학교는 개학 첫날부터 임시 휴교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메리 보거 캘리포니아(글렌데일 교육구청장)
여전히 진화율은 5%에 머물고 있어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미국 LA, 한인 밀집지역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관 두 명이 숨지고 개학 첫날,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LA 북쪽 산악 지역인 앤젤레스 국유림이 일주일 째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동서로 30KM까지 뻗은 불길은 북쪽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2억 평방미터 가까운 국유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슈워제네거(캘리포니아 주지사)
산불은 여전히 산악 지대 만 2천 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윌슨산 정상에 있는 관측소와 TV, 라디오 송신 시설도 피해를 입기 직전입니다.
소방 차량이 뒤집히면서 소방관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주택가 쪽에서 산쪽으로 불길 방향이 바뀌어가면서 주민 대피령이 조금씩 해제되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날아드는 재와 연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우려돼 근처 학교는 개학 첫날부터 임시 휴교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메리 보거 캘리포니아(글렌데일 교육구청장)
여전히 진화율은 5%에 머물고 있어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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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산불로 2명 사망…임시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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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21:25:07
- 수정2009-09-01 07:42:48
<앵커 멘트>
미국 LA, 한인 밀집지역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관 두 명이 숨지고 개학 첫날,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LA 북쪽 산악 지역인 앤젤레스 국유림이 일주일 째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동서로 30KM까지 뻗은 불길은 북쪽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2억 평방미터 가까운 국유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슈워제네거(캘리포니아 주지사)
산불은 여전히 산악 지대 만 2천 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윌슨산 정상에 있는 관측소와 TV, 라디오 송신 시설도 피해를 입기 직전입니다.
소방 차량이 뒤집히면서 소방관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주택가 쪽에서 산쪽으로 불길 방향이 바뀌어가면서 주민 대피령이 조금씩 해제되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날아드는 재와 연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우려돼 근처 학교는 개학 첫날부터 임시 휴교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메리 보거 캘리포니아(글렌데일 교육구청장)
여전히 진화율은 5%에 머물고 있어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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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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