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탄생 862주년…세계 군악대 경연

입력 2009.09.07 (22:04) 수정 2009.09.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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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모스크바 탄생 862주년 축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 세계 군악대가 특히 이목을 끌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붉은광장의 시계탑과 바실리 성당을 배경으로 군악대가 등장합니다.

모스크바시 탄생 8백62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입니다.



이탈리아 군악대는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꼬'의 선율을 연주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 군악대는 화려한 북 연주를 뽐냈습니다.

공연의 압권은 중국의 소림 무술이었습니다.

광장을 가득 메우고 힘차게 웅비하는 소림사 무술학교 학생들의 묘기에 관중들은 환호를 보냅니다.

이번 공연에는 영국과 프랑스, 중국,인도 등 10개 나라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9백 명 가량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장 피에르(프랑스 군악대 대장) : "오늘 공연의 목적은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련 군대의 열병식이 열렸던 붉은 광장, 한때 긴장의 상징이었던 이곳 모스크바 붉은광장이 이제는 세계 군악대가 어우러진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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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탄생 862주년…세계 군악대 경연
    • 입력 2009-09-07 21:35:16
    • 수정2009-09-07 22: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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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모스크바 탄생 862주년 축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 세계 군악대가 특히 이목을 끌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붉은광장의 시계탑과 바실리 성당을 배경으로 군악대가 등장합니다. 모스크바시 탄생 8백62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입니다. 이탈리아 군악대는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꼬'의 선율을 연주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 군악대는 화려한 북 연주를 뽐냈습니다. 공연의 압권은 중국의 소림 무술이었습니다. 광장을 가득 메우고 힘차게 웅비하는 소림사 무술학교 학생들의 묘기에 관중들은 환호를 보냅니다. 이번 공연에는 영국과 프랑스, 중국,인도 등 10개 나라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9백 명 가량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장 피에르(프랑스 군악대 대장) : "오늘 공연의 목적은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련 군대의 열병식이 열렸던 붉은 광장, 한때 긴장의 상징이었던 이곳 모스크바 붉은광장이 이제는 세계 군악대가 어우러진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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