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중전회’ 개막…차기 주자 결정되나
입력 2009.09.15 (22:15)
수정 2009.09.15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 '4중전회'가 개막됐습니다.
세계의 관심, 후진타오 뒤를 이을 차기 주자가 누가 될거냐 하는 겁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중전회'로 불리는 중국 공산당 제 17기 중앙위원회 제 4차 전체회의가 오늘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중앙 군사위 부주석으로 임명되느냐입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공산당 혁명 원로의 자제 등을 일컫는 '태자당' 출신으로 공산당 권력 서열 6위입니다.
그동안 '공산주의 청년단' 출신으로 후진타오 주석의 지지를 받아 온 리커창 부총리와 대권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이 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되면 당, 정, 군을 아우르는 사실상 차기 최고 지도자가 됩니다.
하지만 건국 60주년 행사 준비 문제와 신장위구르 시위 사태, 경제 문제 등 주요 현안이 쌓인 상황이라서 대권문제 등 민감한 정치현안은 미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보다는 당내 민주화와 부정부패, 민족단결방안 등이 중점 논의 사항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시진핑 부주석이 올해 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되지 않아도 입지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중국 공산당 '4중전회'가 개막됐습니다.
세계의 관심, 후진타오 뒤를 이을 차기 주자가 누가 될거냐 하는 겁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중전회'로 불리는 중국 공산당 제 17기 중앙위원회 제 4차 전체회의가 오늘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중앙 군사위 부주석으로 임명되느냐입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공산당 혁명 원로의 자제 등을 일컫는 '태자당' 출신으로 공산당 권력 서열 6위입니다.
그동안 '공산주의 청년단' 출신으로 후진타오 주석의 지지를 받아 온 리커창 부총리와 대권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이 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되면 당, 정, 군을 아우르는 사실상 차기 최고 지도자가 됩니다.
하지만 건국 60주년 행사 준비 문제와 신장위구르 시위 사태, 경제 문제 등 주요 현안이 쌓인 상황이라서 대권문제 등 민감한 정치현안은 미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보다는 당내 민주화와 부정부패, 민족단결방안 등이 중점 논의 사항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시진핑 부주석이 올해 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되지 않아도 입지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4중전회’ 개막…차기 주자 결정되나
-
- 입력 2009-09-15 21:32:40
- 수정2009-09-15 22:29:31
<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 '4중전회'가 개막됐습니다.
세계의 관심, 후진타오 뒤를 이을 차기 주자가 누가 될거냐 하는 겁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4중전회'로 불리는 중국 공산당 제 17기 중앙위원회 제 4차 전체회의가 오늘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중앙 군사위 부주석으로 임명되느냐입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공산당 혁명 원로의 자제 등을 일컫는 '태자당' 출신으로 공산당 권력 서열 6위입니다.
그동안 '공산주의 청년단' 출신으로 후진타오 주석의 지지를 받아 온 리커창 부총리와 대권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이 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되면 당, 정, 군을 아우르는 사실상 차기 최고 지도자가 됩니다.
하지만 건국 60주년 행사 준비 문제와 신장위구르 시위 사태, 경제 문제 등 주요 현안이 쌓인 상황이라서 대권문제 등 민감한 정치현안은 미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보다는 당내 민주화와 부정부패, 민족단결방안 등이 중점 논의 사항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시진핑 부주석이 올해 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되지 않아도 입지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
-
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이경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