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관광객을 잡아라

입력 2001.04.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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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본격화되는 일본과 중국의 황금연휴 동안 10만명이 넘는 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유통 관광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로 특수잡기에 나섰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신공항의 입국장.
예상치 못했던 환영인사에 관광객들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에자와: 때밀기와 불고기가 좋고, 쇼핑도 하러왔습니다.
⊙기자: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되는 일본의 황금 연휴기간에는 8만 80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절은 맞은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합치면 10만명이 넘습니다.
이들을 위해 환전소를 새로 설치하고 도우미도 갖췄습니다.
환절할 때마다 김치와 소주가 어우러진 선물세트를 공짜로 나눠줍니다.
⊙쓰미가와 사유리: 일본에서 먹는 김치도 좋아하지만 본 고장의 김치 맛이 기대됩니다.
⊙기자: 밖에서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행사가 끊임없이 벌어집니다.
냉동조기와 홍삼, 식품류 등 인기품목을 10에서 20%씩 관광객들에게 할인판매합니다.
⊙박성용(롯데백화점 식품팀장): 작년 동기간에 약 7억을 했는데 한 30% 정도 신장을 한 9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명 브랜드도 세일에 들어갔고 도자기만들기 시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다나카 에리: 나무로 만든 수저와 포크가 마음에 듭니다.
⊙기자: 관광공사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1억 4000만달러의 관광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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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 관광객을 잡아라
    • 입력 2001-04-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부터 본격화되는 일본과 중국의 황금연휴 동안 10만명이 넘는 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유통 관광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로 특수잡기에 나섰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신공항의 입국장. 예상치 못했던 환영인사에 관광객들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에자와: 때밀기와 불고기가 좋고, 쇼핑도 하러왔습니다. ⊙기자: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되는 일본의 황금 연휴기간에는 8만 80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절은 맞은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합치면 10만명이 넘습니다. 이들을 위해 환전소를 새로 설치하고 도우미도 갖췄습니다. 환절할 때마다 김치와 소주가 어우러진 선물세트를 공짜로 나눠줍니다. ⊙쓰미가와 사유리: 일본에서 먹는 김치도 좋아하지만 본 고장의 김치 맛이 기대됩니다. ⊙기자: 밖에서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행사가 끊임없이 벌어집니다. 냉동조기와 홍삼, 식품류 등 인기품목을 10에서 20%씩 관광객들에게 할인판매합니다. ⊙박성용(롯데백화점 식품팀장): 작년 동기간에 약 7억을 했는데 한 30% 정도 신장을 한 9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명 브랜드도 세일에 들어갔고 도자기만들기 시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다나카 에리: 나무로 만든 수저와 포크가 마음에 듭니다. ⊙기자: 관광공사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1억 4000만달러의 관광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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