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비 소식

입력 2001.04.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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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가뭄이 이렇게 심각한 상황입니다마는 내일 낮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단비가 내릴 것이라는 반가운 예보가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7일 처음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거의 두 달 가까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전라남도와 경상남북도의 강수량은 예년의 10% 안팎.
봄햇볕에 점차 타들어가는 들판에 내일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중국 남부지역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비구름이 낮동안에 점차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김문옥(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많은 편차를 보이겠으나 남부지방에는 20mm 안팎의 비가 예상되며 그 동안 가뭄으로 심한 남부지방의 가뭄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자: 내일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10에서 30mm, 남부지방은 5에서 20, 충청지방은 5mm 가량 되겠습니다.
이번 비로 밭작물의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려면 앞으로 100mm 안팎의 비가 내려야 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봤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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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단비 소식
    • 입력 2001-04-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봄가뭄이 이렇게 심각한 상황입니다마는 내일 낮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단비가 내릴 것이라는 반가운 예보가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7일 처음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거의 두 달 가까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전라남도와 경상남북도의 강수량은 예년의 10% 안팎. 봄햇볕에 점차 타들어가는 들판에 내일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중국 남부지역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비구름이 낮동안에 점차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김문옥(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많은 편차를 보이겠으나 남부지방에는 20mm 안팎의 비가 예상되며 그 동안 가뭄으로 심한 남부지방의 가뭄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자: 내일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10에서 30mm, 남부지방은 5에서 20, 충청지방은 5mm 가량 되겠습니다. 이번 비로 밭작물의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려면 앞으로 100mm 안팎의 비가 내려야 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봤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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