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3연승 눈앞

입력 2001.04.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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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2위를 달리는 SK에 앞서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치열한 접전에서 두산쪽의 승리로 기울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선두 두산과 반게임차 2위인 SK는 에이스를 내세워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나갔습니다.
두산은 구자훈, SK는 이승호, 나란히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두 투수 가운데 이승호가 먼저 흔들렸습니다. 두산은 2:1, 한 점차로 앞서던 5회 홍성은이 이승호에게 2점짜리 홈런을 빼앗아내며 4:1로 달아났습니다.
SK는 지난해 2승 17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한 두산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또 다시 패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원경기에서는 라이언킹 이승엽이 다시 홈런포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승엽은 2:1로 앞선 5회 2점 홈런으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7회 현대 심정수와 박정호의 연속안타 등으로 3점을 추격당해 4:4로 동점을 이룬 상태입니다.
한편 수원구장에서는 3회 초 조명탑의 불이 갑자기 나가면서 약 17분 동안 경기가 중단돼 관중들을 당황시켰습니다.
마산에서는 해태가 롯데에 2:1로 이겼고 대전에서는 한화가 LG에 9:3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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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두산, 3연승 눈앞
    • 입력 2001-04-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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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2위를 달리는 SK에 앞서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치열한 접전에서 두산쪽의 승리로 기울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선두 두산과 반게임차 2위인 SK는 에이스를 내세워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나갔습니다. 두산은 구자훈, SK는 이승호, 나란히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두 투수 가운데 이승호가 먼저 흔들렸습니다. 두산은 2:1, 한 점차로 앞서던 5회 홍성은이 이승호에게 2점짜리 홈런을 빼앗아내며 4:1로 달아났습니다. SK는 지난해 2승 17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한 두산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또 다시 패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원경기에서는 라이언킹 이승엽이 다시 홈런포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승엽은 2:1로 앞선 5회 2점 홈런으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7회 현대 심정수와 박정호의 연속안타 등으로 3점을 추격당해 4:4로 동점을 이룬 상태입니다. 한편 수원구장에서는 3회 초 조명탑의 불이 갑자기 나가면서 약 17분 동안 경기가 중단돼 관중들을 당황시켰습니다. 마산에서는 해태가 롯데에 2:1로 이겼고 대전에서는 한화가 LG에 9:3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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