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백령도를 출발해 인천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이 기관 고장으로 예정보다 7시간 늦게 도착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늦은 시각에 지친 표정의 승객들이 배에서 내립니다.
어제 낮 1시쯤 승객 350여 명을 태우고 인천시 백령도항을 떠나 오후 5시30분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던 여객선 데모크라시 5호가 일곱 시간이나 늦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지연운항으로 승객들은 피로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승객 : "약자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관광오신 분들이 나이드신 분들이 관광을 하신 것 같은데 그 분들이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해운업체 측은 엔진 2개 가운데 1개만 가동한 채 운항해 속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승객들에게 2만원씩 환불했습니다.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으로 고기잡이한 중국어선들이 잇따라 나포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2시부터 밤 9시반 사이에 제주해역과 서해 소청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7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밤 8시40분쯤 서울 성수동 성수대교 아래쪽에서 28살 김모 씨가 한강에 빠져있는 것을 수상택시 선장 35살 김인호 씨가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인터뷰>김인호 : "사람인지 뭔지 물에 들어갔다 올라갔다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구요. 그쪽으로 가서 배를 몰아서 간 다음에 근처까지 간 다음에 구명동의에다가 줄을 묶어서 그 분한테 던져드렸어요."
실수로 물에 빠진 김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백령도를 출발해 인천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이 기관 고장으로 예정보다 7시간 늦게 도착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늦은 시각에 지친 표정의 승객들이 배에서 내립니다.
어제 낮 1시쯤 승객 350여 명을 태우고 인천시 백령도항을 떠나 오후 5시30분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던 여객선 데모크라시 5호가 일곱 시간이나 늦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지연운항으로 승객들은 피로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승객 : "약자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관광오신 분들이 나이드신 분들이 관광을 하신 것 같은데 그 분들이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해운업체 측은 엔진 2개 가운데 1개만 가동한 채 운항해 속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승객들에게 2만원씩 환불했습니다.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으로 고기잡이한 중국어선들이 잇따라 나포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2시부터 밤 9시반 사이에 제주해역과 서해 소청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7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밤 8시40분쯤 서울 성수동 성수대교 아래쪽에서 28살 김모 씨가 한강에 빠져있는 것을 수상택시 선장 35살 김인호 씨가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인터뷰>김인호 : "사람인지 뭔지 물에 들어갔다 올라갔다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구요. 그쪽으로 가서 배를 몰아서 간 다음에 근처까지 간 다음에 구명동의에다가 줄을 묶어서 그 분한테 던져드렸어요."
실수로 물에 빠진 김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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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 7시간 지연…승객 불편
-
- 입력 2009-10-29 07:06:59
<앵커 멘트>
백령도를 출발해 인천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이 기관 고장으로 예정보다 7시간 늦게 도착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늦은 시각에 지친 표정의 승객들이 배에서 내립니다.
어제 낮 1시쯤 승객 350여 명을 태우고 인천시 백령도항을 떠나 오후 5시30분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던 여객선 데모크라시 5호가 일곱 시간이나 늦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지연운항으로 승객들은 피로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승객 : "약자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관광오신 분들이 나이드신 분들이 관광을 하신 것 같은데 그 분들이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해운업체 측은 엔진 2개 가운데 1개만 가동한 채 운항해 속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승객들에게 2만원씩 환불했습니다.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으로 고기잡이한 중국어선들이 잇따라 나포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2시부터 밤 9시반 사이에 제주해역과 서해 소청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7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밤 8시40분쯤 서울 성수동 성수대교 아래쪽에서 28살 김모 씨가 한강에 빠져있는 것을 수상택시 선장 35살 김인호 씨가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인터뷰>김인호 : "사람인지 뭔지 물에 들어갔다 올라갔다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구요. 그쪽으로 가서 배를 몰아서 간 다음에 근처까지 간 다음에 구명동의에다가 줄을 묶어서 그 분한테 던져드렸어요."
실수로 물에 빠진 김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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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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