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지역별 휴교’ 오늘 결정
입력 2009.10.29 (07:52)
수정 2009.10.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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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휴업을 하는 학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특정 지역 내 학교들을 모두 휴업하도록하는 방안을 도입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7일 기준으로 학교 전체가 휴업 중인 곳은 전국에서 모두 205곳입니다.
하루 전 97곳 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일주일 전 18곳보다는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학생들의 불안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울(고1) : "대중교통 탈 때 걱정도 되고, 마스크 끼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아파트 단지 등 인구 과밀 지역에 대한 지역별 휴업 방안을 도입할지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는 현재 방식은 확산 방지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어제 전국 시도의 부교육감들로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들은 것을 토대로 오늘 보건 당국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기원(교과부 기조실장) :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단위 학교별로 할지 초고밀 지역 휴업으로 할 지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안병만 장관은 백신 접종 때까지 학생 관리를 잘해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습니다.
<녹취> 안병만 : "백신 맞을 때까지, 백신 맞고 면역이 생길 때까지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과부는 강제로 쉬도록 할 수 없는 학원에 대해서는 신종 플루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행정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휴업을 하는 학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특정 지역 내 학교들을 모두 휴업하도록하는 방안을 도입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7일 기준으로 학교 전체가 휴업 중인 곳은 전국에서 모두 205곳입니다.
하루 전 97곳 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일주일 전 18곳보다는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학생들의 불안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울(고1) : "대중교통 탈 때 걱정도 되고, 마스크 끼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아파트 단지 등 인구 과밀 지역에 대한 지역별 휴업 방안을 도입할지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는 현재 방식은 확산 방지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어제 전국 시도의 부교육감들로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들은 것을 토대로 오늘 보건 당국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기원(교과부 기조실장) :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단위 학교별로 할지 초고밀 지역 휴업으로 할 지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안병만 장관은 백신 접종 때까지 학생 관리를 잘해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습니다.
<녹취> 안병만 : "백신 맞을 때까지, 백신 맞고 면역이 생길 때까지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과부는 강제로 쉬도록 할 수 없는 학원에 대해서는 신종 플루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행정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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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지역별 휴교’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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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9 07:08:35
- 수정2009-10-29 09:28:58
<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휴업을 하는 학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특정 지역 내 학교들을 모두 휴업하도록하는 방안을 도입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7일 기준으로 학교 전체가 휴업 중인 곳은 전국에서 모두 205곳입니다.
하루 전 97곳 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일주일 전 18곳보다는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학생들의 불안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울(고1) : "대중교통 탈 때 걱정도 되고, 마스크 끼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아파트 단지 등 인구 과밀 지역에 대한 지역별 휴업 방안을 도입할지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는 현재 방식은 확산 방지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어제 전국 시도의 부교육감들로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들은 것을 토대로 오늘 보건 당국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기원(교과부 기조실장) :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단위 학교별로 할지 초고밀 지역 휴업으로 할 지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안병만 장관은 백신 접종 때까지 학생 관리를 잘해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습니다.
<녹취> 안병만 : "백신 맞을 때까지, 백신 맞고 면역이 생길 때까지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과부는 강제로 쉬도록 할 수 없는 학원에 대해서는 신종 플루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행정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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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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