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충남 태안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찬바람도 아랑곶 않고, 굴 캐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박장훈 기자도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빠진 태안반도 갯벌의 드넓은 굴 양식장.
어민들이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창 굴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말뚝에 연결된 긴 줄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굴들은 찬바람 부는 요즘이 제철입니다.
<인터뷰> 이대석(어민) :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이때 찬바람 불기 시작해서부터 3-4월까지 그때까지 계속합니다."
태안 앞바다는 기름유출 피해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예전의 청정 바다로 되살아나 굴 양식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적조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없었고 비도 적당히 내려 굴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갯벌에서 딴 싱싱한 굴을 가득 싣고 나오는 경운기 행렬.
집 집마다 굴 더미가 옮겨지면 덩달아 손길이 바빠집니다.
<인터뷰> 김지순(충남 태안군 이원면) : "두 내외가 까면 한 40kg 이상 까요. 농한기를 맞아 우리 들 한테는 참 효자 노릇 하고 있어요."
태안에서 생산되는 굴은 하루 7톤, 가격도 1kg에 평균 8천 원 선으로 예년과 비슷합니다.
서해안 굴은 남해안에서 양식하는 굴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맛이 담백해 어리굴젓이나 김장용 젓갈로 인기입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겨울의 별미 '굴'이 태안반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지금 충남 태안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찬바람도 아랑곶 않고, 굴 캐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박장훈 기자도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빠진 태안반도 갯벌의 드넓은 굴 양식장.
어민들이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창 굴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말뚝에 연결된 긴 줄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굴들은 찬바람 부는 요즘이 제철입니다.
<인터뷰> 이대석(어민) :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이때 찬바람 불기 시작해서부터 3-4월까지 그때까지 계속합니다."
태안 앞바다는 기름유출 피해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예전의 청정 바다로 되살아나 굴 양식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적조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없었고 비도 적당히 내려 굴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갯벌에서 딴 싱싱한 굴을 가득 싣고 나오는 경운기 행렬.
집 집마다 굴 더미가 옮겨지면 덩달아 손길이 바빠집니다.
<인터뷰> 김지순(충남 태안군 이원면) : "두 내외가 까면 한 40kg 이상 까요. 농한기를 맞아 우리 들 한테는 참 효자 노릇 하고 있어요."
태안에서 생산되는 굴은 하루 7톤, 가격도 1kg에 평균 8천 원 선으로 예년과 비슷합니다.
서해안 굴은 남해안에서 양식하는 굴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맛이 담백해 어리굴젓이나 김장용 젓갈로 인기입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겨울의 별미 '굴'이 태안반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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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바다의 우유’ 굴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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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03 21:37:15
<앵커 멘트>
지금 충남 태안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찬바람도 아랑곶 않고, 굴 캐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박장훈 기자도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빠진 태안반도 갯벌의 드넓은 굴 양식장.
어민들이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창 굴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말뚝에 연결된 긴 줄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굴들은 찬바람 부는 요즘이 제철입니다.
<인터뷰> 이대석(어민) :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이때 찬바람 불기 시작해서부터 3-4월까지 그때까지 계속합니다."
태안 앞바다는 기름유출 피해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예전의 청정 바다로 되살아나 굴 양식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적조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없었고 비도 적당히 내려 굴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갯벌에서 딴 싱싱한 굴을 가득 싣고 나오는 경운기 행렬.
집 집마다 굴 더미가 옮겨지면 덩달아 손길이 바빠집니다.
<인터뷰> 김지순(충남 태안군 이원면) : "두 내외가 까면 한 40kg 이상 까요. 농한기를 맞아 우리 들 한테는 참 효자 노릇 하고 있어요."
태안에서 생산되는 굴은 하루 7톤, 가격도 1kg에 평균 8천 원 선으로 예년과 비슷합니다.
서해안 굴은 남해안에서 양식하는 굴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맛이 담백해 어리굴젓이나 김장용 젓갈로 인기입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겨울의 별미 '굴'이 태안반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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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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