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남북 평가전 하자’
입력 2009.11.09 (22:00)
수정 2009.11.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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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 축구가 남아공에서 돌풍을 준비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아공과 브라질 전지훈련에 이어 내년엔 최상의 전력으로 남북대결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평양 김일성 종합운동장.
10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북한 축구대표팀은 이례적으로 브라질 프로팀을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이처럼 남아공 본선행이 결정된 이후 북한 축구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다음달 본선 조추첨에 즈음해 남아공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내년 3월중에는 브라질로 넘어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본선 진출국과 A매치를 치르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브라질 프로팀을 이끌고 직접 평양을 다녀온 소로카바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또한 내년 4,5월 쯤에는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흥태(아틀레티코 소로카바 단장) : "모든 외국의 전지훈련이 끝나고 남한하고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고, 또 남한은 4강까지 들어갔으니까 마지막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도 있어요."
하지만, K리그 일정과 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 일정 등으로 남북전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44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북한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평가전을 추진하는 등 예상밖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 축구가 남아공에서 돌풍을 준비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아공과 브라질 전지훈련에 이어 내년엔 최상의 전력으로 남북대결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평양 김일성 종합운동장.
10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북한 축구대표팀은 이례적으로 브라질 프로팀을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이처럼 남아공 본선행이 결정된 이후 북한 축구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다음달 본선 조추첨에 즈음해 남아공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내년 3월중에는 브라질로 넘어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본선 진출국과 A매치를 치르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브라질 프로팀을 이끌고 직접 평양을 다녀온 소로카바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또한 내년 4,5월 쯤에는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흥태(아틀레티코 소로카바 단장) : "모든 외국의 전지훈련이 끝나고 남한하고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고, 또 남한은 4강까지 들어갔으니까 마지막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도 있어요."
하지만, K리그 일정과 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 일정 등으로 남북전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44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북한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평가전을 추진하는 등 예상밖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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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축구 ‘남북 평가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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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09 21:44:58
- 수정2009-11-09 22:03:10
<앵커 멘트>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 축구가 남아공에서 돌풍을 준비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아공과 브라질 전지훈련에 이어 내년엔 최상의 전력으로 남북대결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평양 김일성 종합운동장.
10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북한 축구대표팀은 이례적으로 브라질 프로팀을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이처럼 남아공 본선행이 결정된 이후 북한 축구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다음달 본선 조추첨에 즈음해 남아공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내년 3월중에는 브라질로 넘어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본선 진출국과 A매치를 치르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브라질 프로팀을 이끌고 직접 평양을 다녀온 소로카바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또한 내년 4,5월 쯤에는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흥태(아틀레티코 소로카바 단장) : "모든 외국의 전지훈련이 끝나고 남한하고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고, 또 남한은 4강까지 들어갔으니까 마지막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도 있어요."
하지만, K리그 일정과 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 일정 등으로 남북전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44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북한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평가전을 추진하는 등 예상밖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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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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