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김남성 감독 ‘특별한 포용 리더십’

입력 2009.11.09 (22:00) 수정 2009.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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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우리캐피탈의 김남성 감독은 벤치에서 선수만큼이나 많은 활동량을 자랑합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포용의 리더십으로 신생팀다운 패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경기에 진 후 승리팀 대한항공 진 감독에 대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이 있자 김 감독의 농담은,



<녹취> "오늘은 진 감독이 아니라 이긴 감독입니다. 하하"



패장이 보이는 이같은 여유는 김남성 감독의 포용의 리더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입니다.



잘해보려다 나온 선수들의 실수에는 언제나 격려로, 득점을 올렸을 땐 선수보다 더 큰 환호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한 점을 잃었지만 상황이 재밌으면 웃음도 참지않습니다.



다급할 땐 통역도 필요 없습니다.



벤치에서 잠시도 쉬지 않는 김남성 감독의 활동량은 코트에서 뛰는 선수와 맞먹을 정돕니다.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코치진과 끊임없이 상의하는 감독의 노력에 팀 분위기는 항상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남성 감독 : "심리적으로 같이 호흡하는 배구를 함으로써 같이하는 배구가 될 것 같다."



아직은 2연패로 혹독한 프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우리캐피탈.



김남성감독의 리더십이 언제 꽃 피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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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김남성 감독 ‘특별한 포용 리더십’
    • 입력 2009-11-09 21:48:37
    • 수정2009-11-29 1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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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우리캐피탈의 김남성 감독은 벤치에서 선수만큼이나 많은 활동량을 자랑합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포용의 리더십으로 신생팀다운 패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경기에 진 후 승리팀 대한항공 진 감독에 대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이 있자 김 감독의 농담은,

<녹취> "오늘은 진 감독이 아니라 이긴 감독입니다. 하하"

패장이 보이는 이같은 여유는 김남성 감독의 포용의 리더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입니다.

잘해보려다 나온 선수들의 실수에는 언제나 격려로, 득점을 올렸을 땐 선수보다 더 큰 환호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한 점을 잃었지만 상황이 재밌으면 웃음도 참지않습니다.

다급할 땐 통역도 필요 없습니다.

벤치에서 잠시도 쉬지 않는 김남성 감독의 활동량은 코트에서 뛰는 선수와 맞먹을 정돕니다.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코치진과 끊임없이 상의하는 감독의 노력에 팀 분위기는 항상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남성 감독 : "심리적으로 같이 호흡하는 배구를 함으로써 같이하는 배구가 될 것 같다."

아직은 2연패로 혹독한 프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우리캐피탈.

김남성감독의 리더십이 언제 꽃 피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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