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전거 이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성인인구의 3분의 1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정책의 결실인데, 우리에게도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2살의 초등학교 교사 티나 엘네프는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합니다.
이처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는 코펜하겐시 성인의 약 1/3입니다.
이른바 초록 길로 불리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신호등 거기에 연계도로가 잘 정비됐고, 차보다 자전거를 우선하는 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96년 30퍼센트였던 자전거 이용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7퍼센트까지 증가했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도 338km까지 확장됐습니다.
<인터뷰> 리즈 보 페더슨 : "가장 좋은 이동수단은 자전거 건강에도 좋다."
연평균 10퍼센트만 자전거를 이용해도 5천9백만 덴마크 크로네, 우리 돈 약 135억 원의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은 1%도 되지 않지만 최근 녹색 바람 속에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차장 확보와 연계도로의 정비 등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는 가운데 투르드 코리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자전거 문화 확산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훈(이사장) : "자전거문화 발전 위해서..."
자전거 천국 덴마크의 성공, 멀긴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자전거 이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성인인구의 3분의 1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정책의 결실인데, 우리에게도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2살의 초등학교 교사 티나 엘네프는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합니다.
이처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는 코펜하겐시 성인의 약 1/3입니다.
이른바 초록 길로 불리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신호등 거기에 연계도로가 잘 정비됐고, 차보다 자전거를 우선하는 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96년 30퍼센트였던 자전거 이용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7퍼센트까지 증가했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도 338km까지 확장됐습니다.
<인터뷰> 리즈 보 페더슨 : "가장 좋은 이동수단은 자전거 건강에도 좋다."
연평균 10퍼센트만 자전거를 이용해도 5천9백만 덴마크 크로네, 우리 돈 약 135억 원의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은 1%도 되지 않지만 최근 녹색 바람 속에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차장 확보와 연계도로의 정비 등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는 가운데 투르드 코리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자전거 문화 확산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훈(이사장) : "자전거문화 발전 위해서..."
자전거 천국 덴마크의 성공, 멀긴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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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천국’ 덴마크, 우리의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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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18 21:52:25
<앵커 멘트>
자전거 이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성인인구의 3분의 1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정책의 결실인데, 우리에게도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2살의 초등학교 교사 티나 엘네프는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합니다.
이처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는 코펜하겐시 성인의 약 1/3입니다.
이른바 초록 길로 불리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신호등 거기에 연계도로가 잘 정비됐고, 차보다 자전거를 우선하는 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96년 30퍼센트였던 자전거 이용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7퍼센트까지 증가했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도 338km까지 확장됐습니다.
<인터뷰> 리즈 보 페더슨 : "가장 좋은 이동수단은 자전거 건강에도 좋다."
연평균 10퍼센트만 자전거를 이용해도 5천9백만 덴마크 크로네, 우리 돈 약 135억 원의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은 1%도 되지 않지만 최근 녹색 바람 속에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차장 확보와 연계도로의 정비 등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는 가운데 투르드 코리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자전거 문화 확산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훈(이사장) : "자전거문화 발전 위해서..."
자전거 천국 덴마크의 성공, 멀긴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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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기자 kbj9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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