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전 사장 “한명숙 전 총리에 수만 달러 건네”
입력 2009.12.04 (08:07)
수정 2009.1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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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통운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으로부터 한명숙 전 총리에게 수만 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대한통운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대한통운 전 사장 곽영욱씨로부터 한 전 총리에게 수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시점은 지난 2007년쯤으로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이 같은 해 4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 남동발전 사장으로 선임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곽 전사장이 남동 발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도움을 준 대가인지 아니면 불법적인 정치자금 성격인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현재 곽 전 사장의 계좌 추적을 통해 곽 전 사장이 돈을 건넸다는 시점에 뭉칫돈이 흘러나간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그러나 곽 전 사장으로부터 남동발전 사장 선임 대가 등으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0여년간 대한통운에서 근무한 곽 전 사장은 2007년 4월 업무연관성이 없는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됐으며 노무현 정권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었던 한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곽 전 사장은 대한통운의 법정관리인겸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영업활동비 명목 등으로 대한통운 각 지사를 통해 비자금 83억원을 조성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대한통운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으로부터 한명숙 전 총리에게 수만 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대한통운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대한통운 전 사장 곽영욱씨로부터 한 전 총리에게 수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시점은 지난 2007년쯤으로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이 같은 해 4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 남동발전 사장으로 선임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곽 전사장이 남동 발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도움을 준 대가인지 아니면 불법적인 정치자금 성격인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현재 곽 전 사장의 계좌 추적을 통해 곽 전 사장이 돈을 건넸다는 시점에 뭉칫돈이 흘러나간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그러나 곽 전 사장으로부터 남동발전 사장 선임 대가 등으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0여년간 대한통운에서 근무한 곽 전 사장은 2007년 4월 업무연관성이 없는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됐으며 노무현 정권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었던 한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곽 전 사장은 대한통운의 법정관리인겸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영업활동비 명목 등으로 대한통운 각 지사를 통해 비자금 83억원을 조성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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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통운 전 사장 “한명숙 전 총리에 수만 달러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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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04 08:07:07
- 수정2009-12-04 15:27:15
<앵커 멘트>
대한통운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으로부터 한명숙 전 총리에게 수만 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대한통운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대한통운 전 사장 곽영욱씨로부터 한 전 총리에게 수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시점은 지난 2007년쯤으로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이 같은 해 4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 남동발전 사장으로 선임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곽 전사장이 남동 발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도움을 준 대가인지 아니면 불법적인 정치자금 성격인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현재 곽 전 사장의 계좌 추적을 통해 곽 전 사장이 돈을 건넸다는 시점에 뭉칫돈이 흘러나간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그러나 곽 전 사장으로부터 남동발전 사장 선임 대가 등으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0여년간 대한통운에서 근무한 곽 전 사장은 2007년 4월 업무연관성이 없는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됐으며 노무현 정권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었던 한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곽 전 사장은 대한통운의 법정관리인겸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영업활동비 명목 등으로 대한통운 각 지사를 통해 비자금 83억원을 조성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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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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