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타이거 우즈의 외도 문제와 관련해 부인 엘린이 일단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혼할 경우 받을 수 있는 5억 달러, 6천억원이 넘는 위자료를 받는 대신 전문 상담가의 심리 치료를 부부가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도 문제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부인이 일단은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은 부인 엘린이 이혼을 선택하는 대신 가정 상담전문가의 심리 치료를 남편과 함께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이혼할 경우 공식적인 재산인 10억 달러의 절반인 5억 달러, 6천억원 보다 훨씬 더 많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지만 포기했다는 겁니다.
관심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인데, 결혼 전에 맺은 불평등 계약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
시카고에 있는 선-타임즈는 타이거 우즈 부부는 결혼 계약서가 있고, 적어도 1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이혼할 경우 2000만 달러의 위자료를 줄 수 있다는 불평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한 지 5년 밖에 되지 않은 두 사람이 지금 당장 이혼할 경우 위자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인 엘린이 계약서를 다시 쓰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길고 지루한 법정 공방으로 갈 경우 위자료 액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인 엘린이 진정으로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오래전 부터 타이거 우즈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아왔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거 우즈의 첫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레이첼 우치텔은 변호사와 갖기로 했던 오늘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현지 연예 전문매체들은 타이거 우즈가 미리 접촉해 입단속을 시키는 대신 거액을 주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는 추측 보도를 내 놓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타이거 우즈의 외도 문제와 관련해 부인 엘린이 일단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혼할 경우 받을 수 있는 5억 달러, 6천억원이 넘는 위자료를 받는 대신 전문 상담가의 심리 치료를 부부가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도 문제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부인이 일단은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은 부인 엘린이 이혼을 선택하는 대신 가정 상담전문가의 심리 치료를 남편과 함께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이혼할 경우 공식적인 재산인 10억 달러의 절반인 5억 달러, 6천억원 보다 훨씬 더 많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지만 포기했다는 겁니다.
관심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인데, 결혼 전에 맺은 불평등 계약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
시카고에 있는 선-타임즈는 타이거 우즈 부부는 결혼 계약서가 있고, 적어도 1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이혼할 경우 2000만 달러의 위자료를 줄 수 있다는 불평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한 지 5년 밖에 되지 않은 두 사람이 지금 당장 이혼할 경우 위자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인 엘린이 계약서를 다시 쓰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길고 지루한 법정 공방으로 갈 경우 위자료 액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인 엘린이 진정으로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오래전 부터 타이거 우즈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아왔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거 우즈의 첫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레이첼 우치텔은 변호사와 갖기로 했던 오늘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현지 연예 전문매체들은 타이거 우즈가 미리 접촉해 입단속을 시키는 대신 거액을 주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는 추측 보도를 내 놓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즈 부부, 이혼 대신 심리 치료”
-
- 입력 2009-12-04 08:07:09
<앵커 멘트>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타이거 우즈의 외도 문제와 관련해 부인 엘린이 일단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혼할 경우 받을 수 있는 5억 달러, 6천억원이 넘는 위자료를 받는 대신 전문 상담가의 심리 치료를 부부가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도 문제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부인이 일단은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은 부인 엘린이 이혼을 선택하는 대신 가정 상담전문가의 심리 치료를 남편과 함께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이혼할 경우 공식적인 재산인 10억 달러의 절반인 5억 달러, 6천억원 보다 훨씬 더 많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지만 포기했다는 겁니다.
관심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인데, 결혼 전에 맺은 불평등 계약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
시카고에 있는 선-타임즈는 타이거 우즈 부부는 결혼 계약서가 있고, 적어도 1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이혼할 경우 2000만 달러의 위자료를 줄 수 있다는 불평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한 지 5년 밖에 되지 않은 두 사람이 지금 당장 이혼할 경우 위자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인 엘린이 계약서를 다시 쓰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길고 지루한 법정 공방으로 갈 경우 위자료 액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인 엘린이 진정으로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오래전 부터 타이거 우즈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아왔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거 우즈의 첫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레이첼 우치텔은 변호사와 갖기로 했던 오늘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현지 연예 전문매체들은 타이거 우즈가 미리 접촉해 입단속을 시키는 대신 거액을 주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는 추측 보도를 내 놓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
-
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이동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