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간에 군·경 병력 등 500명 파견

입력 2009.12.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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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아프간 파병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내년 초에 주둔지 공사를 시작해 7월부터 임무를 수행합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민간재건팀과 군,경 병력이 500명 규모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군 병력은 350명 이내, 경찰은 40명, 민간재건요원은 100명으로 정했습니다.

파병 기간은 내년 7월부터 2012년 말까지 2년 반입니다.

재건팀의 임무 특성상 최소 2,3년은 지나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녹취> 장광일(국방부 정책실장) : "군의 임무 기능과 장병 안전을 고려해 2년반으로 정했다."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군인들에겐 방탄조끼와 K11 복합소총이 지급됩니다.

독자 기지에는 침입자를 저지하기 위해 2중 울타리와 모래 방벽이 설치되고, 열상감시장치와 무인정찰기가 외부 상황을 감시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박격포와 기관총도 배치됩니다.

민간요원을 호송할 때는 UH 60 헬기와 특수처리된 장갑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민간요원들은 우리 기지와 미군 바그람 기지에 각각 50명씩 배치됩니다.

<녹취> 이용준(외교통상부 차관보) : "주정부 행정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지원, 농업 및 농촌 개발, 교육과 직업 훈련, 경찰 훈련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정부는 국회에서 동의안이 처리되면 내년초 독자 기지 공사를 시작하고 7월부터 임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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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아프간에 군·경 병력 등 500명 파견
    • 입력 2009-12-08 22:04:07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가 아프간 파병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내년 초에 주둔지 공사를 시작해 7월부터 임무를 수행합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민간재건팀과 군,경 병력이 500명 규모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군 병력은 350명 이내, 경찰은 40명, 민간재건요원은 100명으로 정했습니다. 파병 기간은 내년 7월부터 2012년 말까지 2년 반입니다. 재건팀의 임무 특성상 최소 2,3년은 지나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녹취> 장광일(국방부 정책실장) : "군의 임무 기능과 장병 안전을 고려해 2년반으로 정했다."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군인들에겐 방탄조끼와 K11 복합소총이 지급됩니다. 독자 기지에는 침입자를 저지하기 위해 2중 울타리와 모래 방벽이 설치되고, 열상감시장치와 무인정찰기가 외부 상황을 감시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박격포와 기관총도 배치됩니다. 민간요원을 호송할 때는 UH 60 헬기와 특수처리된 장갑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민간요원들은 우리 기지와 미군 바그람 기지에 각각 50명씩 배치됩니다. <녹취> 이용준(외교통상부 차관보) : "주정부 행정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지원, 농업 및 농촌 개발, 교육과 직업 훈련, 경찰 훈련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정부는 국회에서 동의안이 처리되면 내년초 독자 기지 공사를 시작하고 7월부터 임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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