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우리 돈 240조에 달하는 초대형 실업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구제금융 자금 가운데 남은 돈을 돌려쓰자는 건데, 공화당 반발이 변수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새 실업 대책의 핵심은 구제금융 자금중 남은 돈을 고용쪽으로 돌린다는 겁니다.
전체 구제금융 7800억 달러중 미사용분은 2000억 달러, 우리돈으로 240조원에 달합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민간 부문의 고용 속도를 가속화하기위해 이번 제안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입들니다."
인센티브는 크게 3가집니다.
신규 채용에 나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도로, 항만등 공공 인프라에 5백억 달러 추가 투입,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 제품을 살때 가구당 최대 만 2천 달러 보상등입니다.
이같은 고강도의 실업대책이 나온 건 그동안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지난달 실업률이 10%나 될 정도로 고용사정이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버냉키(미국 FRB의장) : "미국 경제는 강력한 역풍에 직면해있습니다. 고용시장도 지난해와 올해 초만큼 위축되지는 않고 있지만 여전히 취약합니다."
문제는 의회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1700억 달러 규모의 법안까지 만들어놨지만, 공화당은 제2의 경기부양책이라고 반발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벨상 수상을 위해 출국하기앞서, 내일 여야 의회 지도부를 초청해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미국 정부가 우리 돈 240조에 달하는 초대형 실업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구제금융 자금 가운데 남은 돈을 돌려쓰자는 건데, 공화당 반발이 변수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새 실업 대책의 핵심은 구제금융 자금중 남은 돈을 고용쪽으로 돌린다는 겁니다.
전체 구제금융 7800억 달러중 미사용분은 2000억 달러, 우리돈으로 240조원에 달합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민간 부문의 고용 속도를 가속화하기위해 이번 제안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입들니다."
인센티브는 크게 3가집니다.
신규 채용에 나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도로, 항만등 공공 인프라에 5백억 달러 추가 투입,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 제품을 살때 가구당 최대 만 2천 달러 보상등입니다.
이같은 고강도의 실업대책이 나온 건 그동안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지난달 실업률이 10%나 될 정도로 고용사정이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버냉키(미국 FRB의장) : "미국 경제는 강력한 역풍에 직면해있습니다. 고용시장도 지난해와 올해 초만큼 위축되지는 않고 있지만 여전히 취약합니다."
문제는 의회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1700억 달러 규모의 법안까지 만들어놨지만, 공화당은 제2의 경기부양책이라고 반발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벨상 수상을 위해 출국하기앞서, 내일 여야 의회 지도부를 초청해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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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일자리 240조 투입…초대형 실업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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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09 22:02:55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우리 돈 240조에 달하는 초대형 실업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구제금융 자금 가운데 남은 돈을 돌려쓰자는 건데, 공화당 반발이 변수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새 실업 대책의 핵심은 구제금융 자금중 남은 돈을 고용쪽으로 돌린다는 겁니다.
전체 구제금융 7800억 달러중 미사용분은 2000억 달러, 우리돈으로 240조원에 달합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민간 부문의 고용 속도를 가속화하기위해 이번 제안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입들니다."
인센티브는 크게 3가집니다.
신규 채용에 나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도로, 항만등 공공 인프라에 5백억 달러 추가 투입,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 제품을 살때 가구당 최대 만 2천 달러 보상등입니다.
이같은 고강도의 실업대책이 나온 건 그동안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지난달 실업률이 10%나 될 정도로 고용사정이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버냉키(미국 FRB의장) : "미국 경제는 강력한 역풍에 직면해있습니다. 고용시장도 지난해와 올해 초만큼 위축되지는 않고 있지만 여전히 취약합니다."
문제는 의회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1700억 달러 규모의 법안까지 만들어놨지만, 공화당은 제2의 경기부양책이라고 반발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벨상 수상을 위해 출국하기앞서, 내일 여야 의회 지도부를 초청해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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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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