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사 없는 연극,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연극은 어떤 느낌일까요, 장르를 파괴한 별난 연극이 뜨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과 바로 맞닿은 무대, 하얀 모래로 가득한 무대 바닥 위에서 열여덟 명의 배우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극 전체를 통틀어 대사 한 마디 없는 이른바 '침묵극'입니다.
춤도 아니고, 마임도 아닌, 아주 느린 배우들의 몸짓에 독특한 무대 미술과 영상, 음악이 더해져, 무대 위에 새로운 언어를 창조했습니다.
음악을 듣듯 미술품을 감상하듯 관객들은 작품 속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송현주·박기영(관객):"도리어 생각할 여지를 많이 줘서 더 좋았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둔다는 게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공연 직전 벌어진 오페라 가수의 자살 소동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의 형식을 넘나듭니다.
실제 테너 출신인 오페라 가수들은 물론 일반 배우들까지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 10여 곡을 시원스레 불러내고, 개그 뺨치는 대사와 동작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함영준(연출):"원작에는 없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아를 넣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형식과 장르를 넘어 진화를 거듭하는 연극 무대, 그래서 관객들은 즐겁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대사 없는 연극,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연극은 어떤 느낌일까요, 장르를 파괴한 별난 연극이 뜨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과 바로 맞닿은 무대, 하얀 모래로 가득한 무대 바닥 위에서 열여덟 명의 배우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극 전체를 통틀어 대사 한 마디 없는 이른바 '침묵극'입니다.
춤도 아니고, 마임도 아닌, 아주 느린 배우들의 몸짓에 독특한 무대 미술과 영상, 음악이 더해져, 무대 위에 새로운 언어를 창조했습니다.
음악을 듣듯 미술품을 감상하듯 관객들은 작품 속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송현주·박기영(관객):"도리어 생각할 여지를 많이 줘서 더 좋았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둔다는 게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공연 직전 벌어진 오페라 가수의 자살 소동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의 형식을 넘나듭니다.
실제 테너 출신인 오페라 가수들은 물론 일반 배우들까지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 10여 곡을 시원스레 불러내고, 개그 뺨치는 대사와 동작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함영준(연출):"원작에는 없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아를 넣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형식과 장르를 넘어 진화를 거듭하는 연극 무대, 그래서 관객들은 즐겁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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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파괴’ 별난 연극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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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20 21:51:44
<앵커 멘트>
대사 없는 연극,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연극은 어떤 느낌일까요, 장르를 파괴한 별난 연극이 뜨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과 바로 맞닿은 무대, 하얀 모래로 가득한 무대 바닥 위에서 열여덟 명의 배우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극 전체를 통틀어 대사 한 마디 없는 이른바 '침묵극'입니다.
춤도 아니고, 마임도 아닌, 아주 느린 배우들의 몸짓에 독특한 무대 미술과 영상, 음악이 더해져, 무대 위에 새로운 언어를 창조했습니다.
음악을 듣듯 미술품을 감상하듯 관객들은 작품 속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송현주·박기영(관객):"도리어 생각할 여지를 많이 줘서 더 좋았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둔다는 게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공연 직전 벌어진 오페라 가수의 자살 소동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의 형식을 넘나듭니다.
실제 테너 출신인 오페라 가수들은 물론 일반 배우들까지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 10여 곡을 시원스레 불러내고, 개그 뺨치는 대사와 동작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함영준(연출):"원작에는 없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아를 넣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형식과 장르를 넘어 진화를 거듭하는 연극 무대, 그래서 관객들은 즐겁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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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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