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폐허 속 ‘기적의 구조’
입력 2010.01.19 (06:54)
수정 2010.01.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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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힘들고 어려운 상황 아래에서 고귀한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음식과 의료품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진 참사 일주일이 지난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구조됐습니다. 바닷가에 있던 수퍼마켓이 무너져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곳 입니다.
구조 작업은 밤 늦게까지 계속돼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고통 받아 온 다섯 생명이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녹취> 구조대 대변인: “정말 감격적인 밤입니다. 우리는 생존자 구조를 위해 26시간을 쉬지 않고 작업했습니다”
이웃한 3층 호텔 건물에서는 16살 난 도미니카 소녀가 악몽으로 부터 벗어났습니다. 절망하지 않은 구조대의 눈물 겨운 노력 덕분입니다.
구조대는 어제 하루 동안 만 참사 현장에서 10명을 구조하는 등 지금까지 75명의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세계 각국 구조 대원들의 손길이 제대로 현장에 까지 미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UN 지원단원만 5백 명이 실종됐을 만큼 구조를 기다리는 실종자 숫자는 지금도 엄청납니다.
살아있는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도움 역시 절실합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연이어 아이티를 찾으면서 구조와 구호의 손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이 곧바로 4억 유로, 7천억원 대 재건 기금을 결정했습니다. 세계 식량 기구는 한 달 안에 2백 만명 분 식량을 배급할 계획이며, 구호품 수송기가 우선적으로 공항에 이,착륙 하도록 미군과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초대형 구호 작전 속에 극심한 혼란이 함께 이어지면서 미국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불상사가 그치지 않고 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아래에서 고귀한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음식과 의료품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진 참사 일주일이 지난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구조됐습니다. 바닷가에 있던 수퍼마켓이 무너져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곳 입니다.
구조 작업은 밤 늦게까지 계속돼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고통 받아 온 다섯 생명이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녹취> 구조대 대변인: “정말 감격적인 밤입니다. 우리는 생존자 구조를 위해 26시간을 쉬지 않고 작업했습니다”
이웃한 3층 호텔 건물에서는 16살 난 도미니카 소녀가 악몽으로 부터 벗어났습니다. 절망하지 않은 구조대의 눈물 겨운 노력 덕분입니다.
구조대는 어제 하루 동안 만 참사 현장에서 10명을 구조하는 등 지금까지 75명의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세계 각국 구조 대원들의 손길이 제대로 현장에 까지 미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UN 지원단원만 5백 명이 실종됐을 만큼 구조를 기다리는 실종자 숫자는 지금도 엄청납니다.
살아있는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도움 역시 절실합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연이어 아이티를 찾으면서 구조와 구호의 손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이 곧바로 4억 유로, 7천억원 대 재건 기금을 결정했습니다. 세계 식량 기구는 한 달 안에 2백 만명 분 식량을 배급할 계획이며, 구호품 수송기가 우선적으로 공항에 이,착륙 하도록 미군과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초대형 구호 작전 속에 극심한 혼란이 함께 이어지면서 미국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불상사가 그치지 않고 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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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9 06:54:46
- 수정2010-01-19 07:27:57
<앵커 멘트>
힘들고 어려운 상황 아래에서 고귀한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음식과 의료품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진 참사 일주일이 지난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구조됐습니다. 바닷가에 있던 수퍼마켓이 무너져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곳 입니다.
구조 작업은 밤 늦게까지 계속돼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고통 받아 온 다섯 생명이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녹취> 구조대 대변인: “정말 감격적인 밤입니다. 우리는 생존자 구조를 위해 26시간을 쉬지 않고 작업했습니다”
이웃한 3층 호텔 건물에서는 16살 난 도미니카 소녀가 악몽으로 부터 벗어났습니다. 절망하지 않은 구조대의 눈물 겨운 노력 덕분입니다.
구조대는 어제 하루 동안 만 참사 현장에서 10명을 구조하는 등 지금까지 75명의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세계 각국 구조 대원들의 손길이 제대로 현장에 까지 미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UN 지원단원만 5백 명이 실종됐을 만큼 구조를 기다리는 실종자 숫자는 지금도 엄청납니다.
살아있는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도움 역시 절실합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연이어 아이티를 찾으면서 구조와 구호의 손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이 곧바로 4억 유로, 7천억원 대 재건 기금을 결정했습니다. 세계 식량 기구는 한 달 안에 2백 만명 분 식량을 배급할 계획이며, 구호품 수송기가 우선적으로 공항에 이,착륙 하도록 미군과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초대형 구호 작전 속에 극심한 혼란이 함께 이어지면서 미국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불상사가 그치지 않고 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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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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