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렵 금지 구역에 유해 조수들이 몰리는 이른바 '수렵 풍선효과'때문에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밀렵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증평군의 이 인삼 농가는 최근 고라니 때문에 걱정이 큽니다.
들짐승 피해 한 번 없었던 밭에 고라니가 침입해 농사를 망쳐 놓더니, 최근 멧돼지까지 출몰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표종(증평군 증평읍) : “생전 고라니는 없었는데 괴산에서 넘어 왔는지 부쩍 들짐승들이 늘어나서..”
수렵 허가지역에서 도망친 유해 조수들이 인근 지역으로 몰리는 이른바 '수렵 풍선효과'때문입니다.
수렵장보다 사냥감이 많아지면서,올무와 덫 등 불법 사냥도구까지 넘쳐나고 있습니다.
올 겨울 충북 도내 수렵장 외곽지역에서 적발된 올무와 덫 등 불법 사냥도구와, 여기에 걸린 동물들만 벌써 80여 건을 넘어섰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수렵 동호인 : “총 소리에 다들 달아나기 때문에 금렵구역까지 들어가서 잡으려고 다들..”
이 때문에 유해 조수의 개체 조절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야생동물 보호협회 사무국장 : “다른 시.군에 다시 피해가 넘어가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기 때문에..”
유해조수 개체 조절을 위해 마련된 겨울철 수렵장 운영이 겉돌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수렵 금지 구역에 유해 조수들이 몰리는 이른바 '수렵 풍선효과'때문에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밀렵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증평군의 이 인삼 농가는 최근 고라니 때문에 걱정이 큽니다.
들짐승 피해 한 번 없었던 밭에 고라니가 침입해 농사를 망쳐 놓더니, 최근 멧돼지까지 출몰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표종(증평군 증평읍) : “생전 고라니는 없었는데 괴산에서 넘어 왔는지 부쩍 들짐승들이 늘어나서..”
수렵 허가지역에서 도망친 유해 조수들이 인근 지역으로 몰리는 이른바 '수렵 풍선효과'때문입니다.
수렵장보다 사냥감이 많아지면서,올무와 덫 등 불법 사냥도구까지 넘쳐나고 있습니다.
올 겨울 충북 도내 수렵장 외곽지역에서 적발된 올무와 덫 등 불법 사냥도구와, 여기에 걸린 동물들만 벌써 80여 건을 넘어섰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수렵 동호인 : “총 소리에 다들 달아나기 때문에 금렵구역까지 들어가서 잡으려고 다들..”
이 때문에 유해 조수의 개체 조절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야생동물 보호협회 사무국장 : “다른 시.군에 다시 피해가 넘어가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기 때문에..”
유해조수 개체 조절을 위해 마련된 겨울철 수렵장 운영이 겉돌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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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렵 풍선효과’ 들짐승 농가로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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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9 07:28:02
<앵커 멘트>
수렵 금지 구역에 유해 조수들이 몰리는 이른바 '수렵 풍선효과'때문에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밀렵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증평군의 이 인삼 농가는 최근 고라니 때문에 걱정이 큽니다.
들짐승 피해 한 번 없었던 밭에 고라니가 침입해 농사를 망쳐 놓더니, 최근 멧돼지까지 출몰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표종(증평군 증평읍) : “생전 고라니는 없었는데 괴산에서 넘어 왔는지 부쩍 들짐승들이 늘어나서..”
수렵 허가지역에서 도망친 유해 조수들이 인근 지역으로 몰리는 이른바 '수렵 풍선효과'때문입니다.
수렵장보다 사냥감이 많아지면서,올무와 덫 등 불법 사냥도구까지 넘쳐나고 있습니다.
올 겨울 충북 도내 수렵장 외곽지역에서 적발된 올무와 덫 등 불법 사냥도구와, 여기에 걸린 동물들만 벌써 80여 건을 넘어섰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수렵 동호인 : “총 소리에 다들 달아나기 때문에 금렵구역까지 들어가서 잡으려고 다들..”
이 때문에 유해 조수의 개체 조절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야생동물 보호협회 사무국장 : “다른 시.군에 다시 피해가 넘어가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기 때문에..”
유해조수 개체 조절을 위해 마련된 겨울철 수렵장 운영이 겉돌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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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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