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형 차세대 고속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700km 초고속 열차가 선보입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되는 한국형 고속철도 KTXⅡ입니다.
최고 시속은 350km.
부품의 87%를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5년 뒤인 2015년에는 시속 4백km까지 달릴 수 있는 3기 고속철이 나옵니다.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객차마다 붙어있어 가속 성능이 뛰어납니다.
알루미늄 합금 차체는 기존 KTX보다 25% 정도 가볍다 보니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과 터키 등에 230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평오(책임연구원) :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분히 다 반영해서 모든 걸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탄환이 순식간에 플라스틱 원통을 통과합니다.
원통 안을 진공 상태와 가깝게 만들어 공기 저항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원리로 최고 시속 700km의 초고속열차도 개발됩니다.
성공만 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최성규(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 "기술을 선점하기만 하면 기존에 선박이나 고속철 시장을 거의 대체할 수 있어 큰 이득이 될 수 있어."
연구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10년 뒤인 2020년 정도.
상용화될 경우 독일과 일본 등 고속철 선진국의 수준을 뛰어넘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한국형 차세대 고속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700km 초고속 열차가 선보입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되는 한국형 고속철도 KTXⅡ입니다.
최고 시속은 350km.
부품의 87%를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5년 뒤인 2015년에는 시속 4백km까지 달릴 수 있는 3기 고속철이 나옵니다.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객차마다 붙어있어 가속 성능이 뛰어납니다.
알루미늄 합금 차체는 기존 KTX보다 25% 정도 가볍다 보니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과 터키 등에 230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평오(책임연구원) :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분히 다 반영해서 모든 걸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탄환이 순식간에 플라스틱 원통을 통과합니다.
원통 안을 진공 상태와 가깝게 만들어 공기 저항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원리로 최고 시속 700km의 초고속열차도 개발됩니다.
성공만 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최성규(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 "기술을 선점하기만 하면 기존에 선박이나 고속철 시장을 거의 대체할 수 있어 큰 이득이 될 수 있어."
연구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10년 뒤인 2020년 정도.
상용화될 경우 독일과 일본 등 고속철 선진국의 수준을 뛰어넘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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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한국형 ‘차세대 고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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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9 22:13:32
<앵커 멘트>
한국형 차세대 고속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700km 초고속 열차가 선보입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되는 한국형 고속철도 KTXⅡ입니다.
최고 시속은 350km.
부품의 87%를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5년 뒤인 2015년에는 시속 4백km까지 달릴 수 있는 3기 고속철이 나옵니다.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객차마다 붙어있어 가속 성능이 뛰어납니다.
알루미늄 합금 차체는 기존 KTX보다 25% 정도 가볍다 보니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과 터키 등에 230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평오(책임연구원) :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분히 다 반영해서 모든 걸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탄환이 순식간에 플라스틱 원통을 통과합니다.
원통 안을 진공 상태와 가깝게 만들어 공기 저항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원리로 최고 시속 700km의 초고속열차도 개발됩니다.
성공만 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최성규(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 "기술을 선점하기만 하면 기존에 선박이나 고속철 시장을 거의 대체할 수 있어 큰 이득이 될 수 있어."
연구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10년 뒤인 2020년 정도.
상용화될 경우 독일과 일본 등 고속철 선진국의 수준을 뛰어넘게 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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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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