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제2기지 건설지, 테라노바 베이 확정
입력 2010.03.17 (12:55)
수정 2010.03.17 (14: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종과학기지에 이은 우리나라의 남극 제2기지 건설지로 동남극 지역인 '테라노바 베이'가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과학기지 건설지로 선정된 '테라노바 베이'는 남극 동남단 로스해 인접 지역에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24일부터 18일 동안 아라온 호를 이용해 후보지인 케이프 벅스와 테라노바 베이 등 두 곳에 대해 정밀조사한 결과, 테라노바 베이를 건설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라노바 베이는 해안과 내륙으로 진출이 쉽고 연구 범위와 연구 대상이 다양합니다.
또 근접지역에 해빙과 빙원 활주로가 존재해 비상 때 항공 운송을 통한 대처가 용이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주변에 기지가 있는 이탈리아와 미국 등에서 공동연구를 제의하는 등 국제 공동연구 참여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14년까지 3천3백 제곱미터 규모의 친환경 기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남극기지 건설 의향서를 남극 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새로운 기지가 건설되면 고층대기와 빙하, 남극대륙에 대한 지질조사 등 기존 세종과학기지가 수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극지 기초 연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세종과학기지에 이은 우리나라의 남극 제2기지 건설지로 동남극 지역인 '테라노바 베이'가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과학기지 건설지로 선정된 '테라노바 베이'는 남극 동남단 로스해 인접 지역에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24일부터 18일 동안 아라온 호를 이용해 후보지인 케이프 벅스와 테라노바 베이 등 두 곳에 대해 정밀조사한 결과, 테라노바 베이를 건설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라노바 베이는 해안과 내륙으로 진출이 쉽고 연구 범위와 연구 대상이 다양합니다.
또 근접지역에 해빙과 빙원 활주로가 존재해 비상 때 항공 운송을 통한 대처가 용이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주변에 기지가 있는 이탈리아와 미국 등에서 공동연구를 제의하는 등 국제 공동연구 참여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14년까지 3천3백 제곱미터 규모의 친환경 기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남극기지 건설 의향서를 남극 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새로운 기지가 건설되면 고층대기와 빙하, 남극대륙에 대한 지질조사 등 기존 세종과학기지가 수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극지 기초 연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극 제2기지 건설지, 테라노바 베이 확정
-
- 입력 2010-03-17 12:55:40
- 수정2010-03-17 14:52:22
<앵커 멘트>
세종과학기지에 이은 우리나라의 남극 제2기지 건설지로 동남극 지역인 '테라노바 베이'가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과학기지 건설지로 선정된 '테라노바 베이'는 남극 동남단 로스해 인접 지역에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24일부터 18일 동안 아라온 호를 이용해 후보지인 케이프 벅스와 테라노바 베이 등 두 곳에 대해 정밀조사한 결과, 테라노바 베이를 건설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라노바 베이는 해안과 내륙으로 진출이 쉽고 연구 범위와 연구 대상이 다양합니다.
또 근접지역에 해빙과 빙원 활주로가 존재해 비상 때 항공 운송을 통한 대처가 용이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주변에 기지가 있는 이탈리아와 미국 등에서 공동연구를 제의하는 등 국제 공동연구 참여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14년까지 3천3백 제곱미터 규모의 친환경 기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남극기지 건설 의향서를 남극 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새로운 기지가 건설되면 고층대기와 빙하, 남극대륙에 대한 지질조사 등 기존 세종과학기지가 수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극지 기초 연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홍수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