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불법 낙태 시술을 해온 산부인과 병원의 경영자가 검찰에 구속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8개월 가까이 된 아이까지 낙태했다고 하는데 피해자의 제보를 받은 낙태 반대 의사 모임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신 8개월 가까이 된 태아까지 낙태해 온 산부인과 병원이 검찰에 적발했습니다.
일명 '뱃속 큰 아기'들 낙태로 유명한 경기도 안양의 한 산부인과.
수년 동안 광고까지 해가며 낙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낙태 시술을 주도해 온 이 병원의 사무장이자 산부인과 의사의 부인을 구속하고, 낙태 시술을 한 의사도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낙태 관련자를 검찰이 구속까지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서울 중앙지검도 낙태 시술 광고를 해온 서울시내 산부인과 병원장 2명을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병원 홈페이지 등에 '안전한 낙태 시술을 보장하고 미혼 여성은 비밀 보호를 해주겠다' 는 등의 과대광고를 한 혐읩니다.
함께 고발된 산부인과 병원 의사 6명에게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들 병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던 프로 라이프 의사회는 보다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안나(프로라이프 의사회) : "산부인과 의사들은 법을 어기라고 허락받은 적이 없어요. 그법을 지키도록 하고, 안지키면 처벌을 해서..."
검찰의 불법 낙태에 대한 수사 의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불법 낙태 시술을 해온 산부인과 병원의 경영자가 검찰에 구속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8개월 가까이 된 아이까지 낙태했다고 하는데 피해자의 제보를 받은 낙태 반대 의사 모임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신 8개월 가까이 된 태아까지 낙태해 온 산부인과 병원이 검찰에 적발했습니다.
일명 '뱃속 큰 아기'들 낙태로 유명한 경기도 안양의 한 산부인과.
수년 동안 광고까지 해가며 낙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낙태 시술을 주도해 온 이 병원의 사무장이자 산부인과 의사의 부인을 구속하고, 낙태 시술을 한 의사도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낙태 관련자를 검찰이 구속까지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서울 중앙지검도 낙태 시술 광고를 해온 서울시내 산부인과 병원장 2명을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함께 고발된 산부인과 병원 의사 6명에게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들 병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던 프로 라이프 의사회는 보다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안나(프로라이프 의사회) : "산부인과 의사들은 법을 어기라고 허락받은 적이 없어요. 그법을 지키도록 하고, 안지키면 처벌을 해서..."
검찰의 불법 낙태에 대한 수사 의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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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 태아 낙태’ 산부인과 경영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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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7 07:01:20
<앵커 멘트>
불법 낙태 시술을 해온 산부인과 병원의 경영자가 검찰에 구속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8개월 가까이 된 아이까지 낙태했다고 하는데 피해자의 제보를 받은 낙태 반대 의사 모임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신 8개월 가까이 된 태아까지 낙태해 온 산부인과 병원이 검찰에 적발했습니다.
일명 '뱃속 큰 아기'들 낙태로 유명한 경기도 안양의 한 산부인과.
수년 동안 광고까지 해가며 낙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낙태 시술을 주도해 온 이 병원의 사무장이자 산부인과 의사의 부인을 구속하고, 낙태 시술을 한 의사도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낙태 관련자를 검찰이 구속까지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서울 중앙지검도 낙태 시술 광고를 해온 서울시내 산부인과 병원장 2명을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병원 홈페이지 등에 '안전한 낙태 시술을 보장하고 미혼 여성은 비밀 보호를 해주겠다' 는 등의 과대광고를 한 혐읩니다.
함께 고발된 산부인과 병원 의사 6명에게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들 병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던 프로 라이프 의사회는 보다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안나(프로라이프 의사회) : "산부인과 의사들은 법을 어기라고 허락받은 적이 없어요. 그법을 지키도록 하고, 안지키면 처벌을 해서..."
검찰의 불법 낙태에 대한 수사 의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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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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