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군 당국은 인양한 함미의 조사와 함께 파편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은 오늘 함미에 남아 있는 경유 4만 5천 리터를 모두 빼냈습니다.
내부에 고여 있던 바닷물도 퍼냈습니다.
내일은 어뢰와 미사일, 탄약 등 무기류를 함체에서 끄집어낼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모레쯤 함미를 2함대 수리 기지로 옮겨 합동조사단이 정밀 조사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는 폭발을 일으킨 공격 수단을 입증할 파편 탐색이 이어졌습니다.
군은 지금까지 잔해물 180여 점을 찾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저 잔해물탐색작업에는 소해함 4척과 미군 살보함, 청해진함의 무인잠수정 해미래 호 등이 투입된 상탭니다.
<인터뷰> 송무진 중령(해난구조대 전문장교): "장목호 해양조사선 투입해서 이 구역 전반 정밀 해저 지형도 작성 위한 조사 중."
합동조사단 참가를 요구했던 실종자 가족들은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 "충분히 조사활동하고 의혹해소 할 수 있으면 참가하겠다는 건데 돌아온 답변은 실질적으로 그런 활동이 어렵지 않느냐."
실종자 가족들은 앞으로 합동조사단 조사를 지켜본 후, 결과 발표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다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군 당국은 인양한 함미의 조사와 함께 파편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은 오늘 함미에 남아 있는 경유 4만 5천 리터를 모두 빼냈습니다.
내부에 고여 있던 바닷물도 퍼냈습니다.
내일은 어뢰와 미사일, 탄약 등 무기류를 함체에서 끄집어낼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모레쯤 함미를 2함대 수리 기지로 옮겨 합동조사단이 정밀 조사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는 폭발을 일으킨 공격 수단을 입증할 파편 탐색이 이어졌습니다.
군은 지금까지 잔해물 180여 점을 찾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저 잔해물탐색작업에는 소해함 4척과 미군 살보함, 청해진함의 무인잠수정 해미래 호 등이 투입된 상탭니다.
<인터뷰> 송무진 중령(해난구조대 전문장교): "장목호 해양조사선 투입해서 이 구역 전반 정밀 해저 지형도 작성 위한 조사 중."
합동조사단 참가를 요구했던 실종자 가족들은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 "충분히 조사활동하고 의혹해소 할 수 있으면 참가하겠다는 건데 돌아온 답변은 실질적으로 그런 활동이 어렵지 않느냐."
실종자 가족들은 앞으로 합동조사단 조사를 지켜본 후, 결과 발표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다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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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미 정밀조사 준비…파편 수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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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8 21:50:30
<앵커 멘트>
군 당국은 인양한 함미의 조사와 함께 파편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은 오늘 함미에 남아 있는 경유 4만 5천 리터를 모두 빼냈습니다.
내부에 고여 있던 바닷물도 퍼냈습니다.
내일은 어뢰와 미사일, 탄약 등 무기류를 함체에서 끄집어낼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모레쯤 함미를 2함대 수리 기지로 옮겨 합동조사단이 정밀 조사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는 폭발을 일으킨 공격 수단을 입증할 파편 탐색이 이어졌습니다.
군은 지금까지 잔해물 180여 점을 찾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저 잔해물탐색작업에는 소해함 4척과 미군 살보함, 청해진함의 무인잠수정 해미래 호 등이 투입된 상탭니다.
<인터뷰> 송무진 중령(해난구조대 전문장교): "장목호 해양조사선 투입해서 이 구역 전반 정밀 해저 지형도 작성 위한 조사 중."
합동조사단 참가를 요구했던 실종자 가족들은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정국(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 "충분히 조사활동하고 의혹해소 할 수 있으면 참가하겠다는 건데 돌아온 답변은 실질적으로 그런 활동이 어렵지 않느냐."
실종자 가족들은 앞으로 합동조사단 조사를 지켜본 후, 결과 발표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다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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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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