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내리는 비가 그치면 여름에 또 한 걸음 다가서겠죠? 벌써 반소매옷 입는 분도 많은데요.
이맘 때부터 여성들 제모 많이 하는데요.
정수영 기자, 요즘은 남자들도 제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겨드랑이나 종아리 부위에 난 털 제거하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여성들만이 아닙니다. 원치 않는 털 없애고 싶은 마음은 남성들도 마찬가진데요.
가슴에 난 털, 다리에 난 털, 덥수룩한 수염,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수단일 수도 있지만 너무 많아서 고민인 남성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모까지 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으실 텐데요, 꽤 많습니다.
턱수염 제모 사실을 공개한 전현무 아나운서입니다.
<현장음> "제모 4번 한 것. 제모 레이저 하시는 선생님이 짜증냈어요. 오늘도 지금 달라졌잖아요."
<인터뷰> 전현무 아나운서 : " 남성들의 제모 저는 추천합니다. 중독되는 수준만 아니라면 인상이 달라지고요. 본인의 인상에 조금 고민 있으시다면 적절한 수준의 제모는 유경험자로써 강력히 추천합니다."
꼭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요즘 제모 하는 남성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34살의 프리랜서 MC 장형규 씨.
진행자로 서다 보니 늘 바쁘게 이곳저곳을 발로 뛰어다녀야 하는데요.
남들 앞에 많이 나서야 하는 직업이라서 외모 관리는 필수!
어디서든 얼굴만 비치면 맵시를 가다듬기 바쁩니다.
장형규 씨는 가슴에 듬성듬성 난 털과 무성한 종아리 털이 평소 불만거립니다.
<인터뷰> 장형규(프리랜서 MC) : "날씨도 더워지고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잖아요. 그래서 영구적으로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제모 시술 결심하게 됐습니다."
장형규 씨가 제모를 결심한 부위는 여성들 못지않게 가늘고 쭉 뻗은 다리인데요.
영구 제모를 해서 다리를 깔끔하게 돋보이도록 할 생각입니다.
<인터뷰> 장형규(프리랜서 MC ): "가슴털이 좀 있고 다리에 털이 있는데 ... 털이 있는 게 좀 싫더라고요. 깔끔하게 털 없이 깔끔한 게 좋더라고요."
제모를 앞두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는데요.
장 씨의 경우엔 레이저 제모가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윤섭 (피부과 전문의) : "레이저를 이용해 영구제모를 함으로 깔끔한 다리로 대중 앞에 설 때 자신감 있게 다리노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영구 제모 시술 가운데 가장 널리 이뤄지는데요.
시술이 끝나자마자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섭 (피부과 전문의) : " 성장기에 있는 털을 제거하기 때문에 레이저로 말끔하게 제거 됩니다. 흉터가 생기거나 자국 보이지 않고 약간 홍반 있다가 잠시 후에 사라져서 일상생활 아무 지장 없습니다."
전주에 사는 직장인 소재완 씨 가정입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 소재완 씨~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 뭔가 괴로워 보이는데요. 바로 아빠의 턱수염 때문입니다.
<인터뷰> 소성호(아들) : "아빠 수염은 까칠까칠해서 아파요. 면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침마다 면도를 하지만 문제는 놀라운 수염의 성장속도~ 오후만 되면 불쑥 자라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소재완(전주 서신동) : " 귀찮죠. 안하고 출근하면 훨씬 빨리하고 시간 줄일 수 있고 편할 것 같은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수염 매일 이렇게 나는 걸 "
아내와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 소재완 씨, 수염 때문 고민하는 남편을 보다 못해 아내가 턱수염 제모를 권했는데요,
큰 맘 먹고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병원만 해도 소 씨처럼 제모 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재훈 (피부과 전문의) : " 요즘 트렌드는 남성분들도 맑고 동안스타일 추구하다보니까 안면 제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서 제모 받고 있고 많이 시술돼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술 한 번으로 덥수룩하던 수염이 1/3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소재완( 전주 서신동) : " 대체로 만족하고요. 수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거나 콤플렉스가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않고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싼 돈 내고 병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고 깔끔하게 제모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남성들도 적지 않은데요.
점점 그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호현(화장품전문점 점장) : "예전엔 제모제품은 여성분들만 사용하는 상품이었는데 지금은 조금씩은 남성분들도 제모용품 사용하시고 구매 문의도 많으시고요. 점점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여름을 맞아 깔끔하고 시원한 외모를 위해 제모를 선택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무성한 털이 남성미의 상징으로 통하는 것도 옛말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
지금 내리는 비가 그치면 여름에 또 한 걸음 다가서겠죠? 벌써 반소매옷 입는 분도 많은데요.
이맘 때부터 여성들 제모 많이 하는데요.
정수영 기자, 요즘은 남자들도 제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겨드랑이나 종아리 부위에 난 털 제거하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여성들만이 아닙니다. 원치 않는 털 없애고 싶은 마음은 남성들도 마찬가진데요.
가슴에 난 털, 다리에 난 털, 덥수룩한 수염,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수단일 수도 있지만 너무 많아서 고민인 남성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모까지 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으실 텐데요, 꽤 많습니다.
턱수염 제모 사실을 공개한 전현무 아나운서입니다.
<현장음> "제모 4번 한 것. 제모 레이저 하시는 선생님이 짜증냈어요. 오늘도 지금 달라졌잖아요."
<인터뷰> 전현무 아나운서 : " 남성들의 제모 저는 추천합니다. 중독되는 수준만 아니라면 인상이 달라지고요. 본인의 인상에 조금 고민 있으시다면 적절한 수준의 제모는 유경험자로써 강력히 추천합니다."
꼭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요즘 제모 하는 남성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34살의 프리랜서 MC 장형규 씨.
진행자로 서다 보니 늘 바쁘게 이곳저곳을 발로 뛰어다녀야 하는데요.
남들 앞에 많이 나서야 하는 직업이라서 외모 관리는 필수!
어디서든 얼굴만 비치면 맵시를 가다듬기 바쁩니다.
장형규 씨는 가슴에 듬성듬성 난 털과 무성한 종아리 털이 평소 불만거립니다.
<인터뷰> 장형규(프리랜서 MC) : "날씨도 더워지고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잖아요. 그래서 영구적으로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제모 시술 결심하게 됐습니다."
장형규 씨가 제모를 결심한 부위는 여성들 못지않게 가늘고 쭉 뻗은 다리인데요.
영구 제모를 해서 다리를 깔끔하게 돋보이도록 할 생각입니다.
<인터뷰> 장형규(프리랜서 MC ): "가슴털이 좀 있고 다리에 털이 있는데 ... 털이 있는 게 좀 싫더라고요. 깔끔하게 털 없이 깔끔한 게 좋더라고요."
제모를 앞두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는데요.
장 씨의 경우엔 레이저 제모가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윤섭 (피부과 전문의) : "레이저를 이용해 영구제모를 함으로 깔끔한 다리로 대중 앞에 설 때 자신감 있게 다리노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영구 제모 시술 가운데 가장 널리 이뤄지는데요.
시술이 끝나자마자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섭 (피부과 전문의) : " 성장기에 있는 털을 제거하기 때문에 레이저로 말끔하게 제거 됩니다. 흉터가 생기거나 자국 보이지 않고 약간 홍반 있다가 잠시 후에 사라져서 일상생활 아무 지장 없습니다."
전주에 사는 직장인 소재완 씨 가정입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 소재완 씨~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 뭔가 괴로워 보이는데요. 바로 아빠의 턱수염 때문입니다.
<인터뷰> 소성호(아들) : "아빠 수염은 까칠까칠해서 아파요. 면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침마다 면도를 하지만 문제는 놀라운 수염의 성장속도~ 오후만 되면 불쑥 자라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소재완(전주 서신동) : " 귀찮죠. 안하고 출근하면 훨씬 빨리하고 시간 줄일 수 있고 편할 것 같은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수염 매일 이렇게 나는 걸 "
아내와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 소재완 씨, 수염 때문 고민하는 남편을 보다 못해 아내가 턱수염 제모를 권했는데요,
큰 맘 먹고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병원만 해도 소 씨처럼 제모 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재훈 (피부과 전문의) : " 요즘 트렌드는 남성분들도 맑고 동안스타일 추구하다보니까 안면 제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서 제모 받고 있고 많이 시술돼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술 한 번으로 덥수룩하던 수염이 1/3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소재완( 전주 서신동) : " 대체로 만족하고요. 수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거나 콤플렉스가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않고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싼 돈 내고 병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고 깔끔하게 제모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남성들도 적지 않은데요.
점점 그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호현(화장품전문점 점장) : "예전엔 제모제품은 여성분들만 사용하는 상품이었는데 지금은 조금씩은 남성분들도 제모용품 사용하시고 구매 문의도 많으시고요. 점점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여름을 맞아 깔끔하고 시원한 외모를 위해 제모를 선택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무성한 털이 남성미의 상징으로 통하는 것도 옛말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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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 포착] 여자만 제모하란 법 있나요?
-
- 입력 2010-05-18 08:51:53
<앵커 멘트>
지금 내리는 비가 그치면 여름에 또 한 걸음 다가서겠죠? 벌써 반소매옷 입는 분도 많은데요.
이맘 때부터 여성들 제모 많이 하는데요.
정수영 기자, 요즘은 남자들도 제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겨드랑이나 종아리 부위에 난 털 제거하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여성들만이 아닙니다. 원치 않는 털 없애고 싶은 마음은 남성들도 마찬가진데요.
가슴에 난 털, 다리에 난 털, 덥수룩한 수염,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수단일 수도 있지만 너무 많아서 고민인 남성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모까지 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으실 텐데요, 꽤 많습니다.
턱수염 제모 사실을 공개한 전현무 아나운서입니다.
<현장음> "제모 4번 한 것. 제모 레이저 하시는 선생님이 짜증냈어요. 오늘도 지금 달라졌잖아요."
<인터뷰> 전현무 아나운서 : " 남성들의 제모 저는 추천합니다. 중독되는 수준만 아니라면 인상이 달라지고요. 본인의 인상에 조금 고민 있으시다면 적절한 수준의 제모는 유경험자로써 강력히 추천합니다."
꼭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요즘 제모 하는 남성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34살의 프리랜서 MC 장형규 씨.
진행자로 서다 보니 늘 바쁘게 이곳저곳을 발로 뛰어다녀야 하는데요.
남들 앞에 많이 나서야 하는 직업이라서 외모 관리는 필수!
어디서든 얼굴만 비치면 맵시를 가다듬기 바쁩니다.
장형규 씨는 가슴에 듬성듬성 난 털과 무성한 종아리 털이 평소 불만거립니다.
<인터뷰> 장형규(프리랜서 MC) : "날씨도 더워지고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잖아요. 그래서 영구적으로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제모 시술 결심하게 됐습니다."
장형규 씨가 제모를 결심한 부위는 여성들 못지않게 가늘고 쭉 뻗은 다리인데요.
영구 제모를 해서 다리를 깔끔하게 돋보이도록 할 생각입니다.
<인터뷰> 장형규(프리랜서 MC ): "가슴털이 좀 있고 다리에 털이 있는데 ... 털이 있는 게 좀 싫더라고요. 깔끔하게 털 없이 깔끔한 게 좋더라고요."
제모를 앞두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는데요.
장 씨의 경우엔 레이저 제모가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윤섭 (피부과 전문의) : "레이저를 이용해 영구제모를 함으로 깔끔한 다리로 대중 앞에 설 때 자신감 있게 다리노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영구 제모 시술 가운데 가장 널리 이뤄지는데요.
시술이 끝나자마자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섭 (피부과 전문의) : " 성장기에 있는 털을 제거하기 때문에 레이저로 말끔하게 제거 됩니다. 흉터가 생기거나 자국 보이지 않고 약간 홍반 있다가 잠시 후에 사라져서 일상생활 아무 지장 없습니다."
전주에 사는 직장인 소재완 씨 가정입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 소재완 씨~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 뭔가 괴로워 보이는데요. 바로 아빠의 턱수염 때문입니다.
<인터뷰> 소성호(아들) : "아빠 수염은 까칠까칠해서 아파요. 면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침마다 면도를 하지만 문제는 놀라운 수염의 성장속도~ 오후만 되면 불쑥 자라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소재완(전주 서신동) : " 귀찮죠. 안하고 출근하면 훨씬 빨리하고 시간 줄일 수 있고 편할 것 같은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수염 매일 이렇게 나는 걸 "
아내와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 소재완 씨, 수염 때문 고민하는 남편을 보다 못해 아내가 턱수염 제모를 권했는데요,
큰 맘 먹고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병원만 해도 소 씨처럼 제모 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재훈 (피부과 전문의) : " 요즘 트렌드는 남성분들도 맑고 동안스타일 추구하다보니까 안면 제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서 제모 받고 있고 많이 시술돼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술 한 번으로 덥수룩하던 수염이 1/3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소재완( 전주 서신동) : " 대체로 만족하고요. 수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거나 콤플렉스가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않고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싼 돈 내고 병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고 깔끔하게 제모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남성들도 적지 않은데요.
점점 그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호현(화장품전문점 점장) : "예전엔 제모제품은 여성분들만 사용하는 상품이었는데 지금은 조금씩은 남성분들도 제모용품 사용하시고 구매 문의도 많으시고요. 점점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여름을 맞아 깔끔하고 시원한 외모를 위해 제모를 선택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무성한 털이 남성미의 상징으로 통하는 것도 옛말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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