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잇단 강력 사건이 터진 남아공에서 이번엔 경기장 운영 미숙이 사고를 불렀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려는 관객이 경기장으로 몰리면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 마쿨롱 경기장.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관중들이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경기장 입장을 두고 경찰과 충돌한 것입니다.
수백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들어가려고 하자 경찰이 저지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제지도 잠시, 곧이어 굳게 닫혔던 철문이 열리고 맙니다.
순식간에 뚫린 출입문.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관중들은 서로 들어오려다 부상을 입고, 이를 막는 경찰도 관중에 밀려 다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장에선 평가전이 계속되는 사이 경기장 밖에선 부상자 호송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세계적인 대회를 준비하는 남아공의 경기장 운영 미숙을 단적으로 드러냈다는 지적입니다.
잇단 강력 사건에다 경기장 충돌 사고까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했던 남아공 월드컵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잇단 강력 사건이 터진 남아공에서 이번엔 경기장 운영 미숙이 사고를 불렀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려는 관객이 경기장으로 몰리면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 마쿨롱 경기장.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관중들이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경기장 입장을 두고 경찰과 충돌한 것입니다.
수백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들어가려고 하자 경찰이 저지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제지도 잠시, 곧이어 굳게 닫혔던 철문이 열리고 맙니다.
순식간에 뚫린 출입문.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관중들은 서로 들어오려다 부상을 입고, 이를 막는 경찰도 관중에 밀려 다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장에선 평가전이 계속되는 사이 경기장 밖에선 부상자 호송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세계적인 대회를 준비하는 남아공의 경기장 운영 미숙을 단적으로 드러냈다는 지적입니다.
잇단 강력 사건에다 경기장 충돌 사고까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했던 남아공 월드컵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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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경찰·관중 충돌…안전 먹구름
-
- 입력 2010-06-07 07:04:24
<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잇단 강력 사건이 터진 남아공에서 이번엔 경기장 운영 미숙이 사고를 불렀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려는 관객이 경기장으로 몰리면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 마쿨롱 경기장.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관중들이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경기장 입장을 두고 경찰과 충돌한 것입니다.
수백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들어가려고 하자 경찰이 저지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제지도 잠시, 곧이어 굳게 닫혔던 철문이 열리고 맙니다.
순식간에 뚫린 출입문.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관중들은 서로 들어오려다 부상을 입고, 이를 막는 경찰도 관중에 밀려 다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장에선 평가전이 계속되는 사이 경기장 밖에선 부상자 호송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세계적인 대회를 준비하는 남아공의 경기장 운영 미숙을 단적으로 드러냈다는 지적입니다.
잇단 강력 사건에다 경기장 충돌 사고까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했던 남아공 월드컵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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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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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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