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 끝 수확 시작…농민 손길 ‘분주’
입력 2010.06.14 (06:58)
수정 2010.06.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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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철 기상기후로 매실과 양파, 마늘 등이 적잖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여름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작황은 예년만 못하지만 농민들은 땀흘린 보람을 거둬들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실이 탐스럽게 매달렸습니다.
수확을 위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자루마다 가득 매실로 채워집니다.
애지중지 돌봐왔지만 올봄 이상저온 탓에 작황이 예년만 못해 농민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재임(매실재배농) : "매실이 굵지도 않은데 너무 잔거를 따려니까 농사짓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외지에 나가있던 자녀들도 휴일을 활용해 모자라는 일손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현태 : "일손이 부족하니까 주말마다 와서 도와드리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옵니다."
마늘밭도 한창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농민들은 알이 굵은 마늘을 뽑아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턱없이 부족한 일손에 온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인터뷰>서범태(마늘재배농) : "일요일되면 가족들 다 불러서 일해요. 일손이 너무 없어서..."
비록 예년처럼 넉넉하진 못해도 농촌 들녘은 조금씩 한 해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봄철 기상기후로 매실과 양파, 마늘 등이 적잖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여름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작황은 예년만 못하지만 농민들은 땀흘린 보람을 거둬들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실이 탐스럽게 매달렸습니다.
수확을 위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자루마다 가득 매실로 채워집니다.
애지중지 돌봐왔지만 올봄 이상저온 탓에 작황이 예년만 못해 농민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재임(매실재배농) : "매실이 굵지도 않은데 너무 잔거를 따려니까 농사짓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외지에 나가있던 자녀들도 휴일을 활용해 모자라는 일손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현태 : "일손이 부족하니까 주말마다 와서 도와드리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옵니다."
마늘밭도 한창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농민들은 알이 굵은 마늘을 뽑아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턱없이 부족한 일손에 온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인터뷰>서범태(마늘재배농) : "일요일되면 가족들 다 불러서 일해요. 일손이 너무 없어서..."
비록 예년처럼 넉넉하진 못해도 농촌 들녘은 조금씩 한 해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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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해 끝 수확 시작…농민 손길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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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4 06:58:17
- 수정2010-06-14 07:15:35
<앵커 멘트>
봄철 기상기후로 매실과 양파, 마늘 등이 적잖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여름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작황은 예년만 못하지만 농민들은 땀흘린 보람을 거둬들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실이 탐스럽게 매달렸습니다.
수확을 위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자루마다 가득 매실로 채워집니다.
애지중지 돌봐왔지만 올봄 이상저온 탓에 작황이 예년만 못해 농민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재임(매실재배농) : "매실이 굵지도 않은데 너무 잔거를 따려니까 농사짓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외지에 나가있던 자녀들도 휴일을 활용해 모자라는 일손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현태 : "일손이 부족하니까 주말마다 와서 도와드리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옵니다."
마늘밭도 한창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농민들은 알이 굵은 마늘을 뽑아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턱없이 부족한 일손에 온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인터뷰>서범태(마늘재배농) : "일요일되면 가족들 다 불러서 일해요. 일손이 너무 없어서..."
비록 예년처럼 넉넉하진 못해도 농촌 들녘은 조금씩 한 해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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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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