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연녀의 8살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30대 남성이 지난해엔 내연녀의 남편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내연녀와 갈등을 빚던 남성들이 내연녀나 그 자식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소문동의 한 주택갑니다.
지난 8일 여관에서 8살 장 모 군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군의 어머니와 내연관계에 있던 39살 김 모씨를 붙잡아 장군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내연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그 아들을 살해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아들같이 생각했는데.. 술취해서 그런 것 같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씨가 조사과정에서 지난해에 내연녀의 남편도 살해했다고 자백해 추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6살 이 모씨와 이 씨의 딸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하고 이씨와 내연 관계에 있던 56살 김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경찰:"피해자가 그만 만나자고 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여러차례 싸운 것으로 파악.."
경찰 추적을 받던 김씨는 어제 새벽 서울 신원동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장소 인근에 김씨 어머니의 묘지가 있고 김씨가 동생에거 전화를 해 '잘 살아라'라는 말을 남겼다는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내연녀의 8살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30대 남성이 지난해엔 내연녀의 남편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내연녀와 갈등을 빚던 남성들이 내연녀나 그 자식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소문동의 한 주택갑니다.
지난 8일 여관에서 8살 장 모 군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군의 어머니와 내연관계에 있던 39살 김 모씨를 붙잡아 장군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내연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그 아들을 살해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아들같이 생각했는데.. 술취해서 그런 것 같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씨가 조사과정에서 지난해에 내연녀의 남편도 살해했다고 자백해 추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6살 이 모씨와 이 씨의 딸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하고 이씨와 내연 관계에 있던 56살 김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경찰:"피해자가 그만 만나자고 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여러차례 싸운 것으로 파악.."
경찰 추적을 받던 김씨는 어제 새벽 서울 신원동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장소 인근에 김씨 어머니의 묘지가 있고 김씨가 동생에거 전화를 해 '잘 살아라'라는 말을 남겼다는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연녀와 갈등 ‘치정 살해’ 잇따라
-
- 입력 2010-06-15 07:06:31
<앵커 멘트>
내연녀의 8살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30대 남성이 지난해엔 내연녀의 남편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내연녀와 갈등을 빚던 남성들이 내연녀나 그 자식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소문동의 한 주택갑니다.
지난 8일 여관에서 8살 장 모 군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군의 어머니와 내연관계에 있던 39살 김 모씨를 붙잡아 장군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내연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그 아들을 살해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의자):"아들같이 생각했는데.. 술취해서 그런 것 같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씨가 조사과정에서 지난해에 내연녀의 남편도 살해했다고 자백해 추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6살 이 모씨와 이 씨의 딸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하고 이씨와 내연 관계에 있던 56살 김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경찰:"피해자가 그만 만나자고 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여러차례 싸운 것으로 파악.."
경찰 추적을 받던 김씨는 어제 새벽 서울 신원동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장소 인근에 김씨 어머니의 묘지가 있고 김씨가 동생에거 전화를 해 '잘 살아라'라는 말을 남겼다는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
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이중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