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함께 모여 월드컵 결승전을 보고 있던 사람들을 겨냥해 피해가 컸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력한 연쇄 폭발이 아프리카 중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를 뒤흔들었습니다.
처음 폭발이 일어난 곳은 캄팔라 남부의 에티오피아 식당, 20여 분 뒤 동부의 스포츠 클럽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테러에 의한 잇단 폭발로 미국인과 아일랜드인 등 외국인 10여 명을 포함해 모두 7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이번 테러가 월드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를 노린 탓에 희생자가 많았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 "폭발이 있었어요. 정확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소말리아의 강경 무장 단체 '알 샤바브'는 이번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알 카에다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알 샤바브는 소말리아 과도 정부를 지원하는 우간다에 대해 보복을 다짐해 왔습니다.
<녹취>요웨리 무세베니(우간다 대통령): "이게 바로 내가 말해 온 테러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은 매우 무책임하고 퇴행적이고 겁쟁이들입니다."
국제 사회의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민간인을 겨냥한 이번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함께 모여 월드컵 결승전을 보고 있던 사람들을 겨냥해 피해가 컸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력한 연쇄 폭발이 아프리카 중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를 뒤흔들었습니다.
처음 폭발이 일어난 곳은 캄팔라 남부의 에티오피아 식당, 20여 분 뒤 동부의 스포츠 클럽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테러에 의한 잇단 폭발로 미국인과 아일랜드인 등 외국인 10여 명을 포함해 모두 7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이번 테러가 월드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를 노린 탓에 희생자가 많았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 "폭발이 있었어요. 정확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소말리아의 강경 무장 단체 '알 샤바브'는 이번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알 카에다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알 샤바브는 소말리아 과도 정부를 지원하는 우간다에 대해 보복을 다짐해 왔습니다.
<녹취>요웨리 무세베니(우간다 대통령): "이게 바로 내가 말해 온 테러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은 매우 무책임하고 퇴행적이고 겁쟁이들입니다."
국제 사회의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민간인을 겨냥한 이번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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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폭탄 테러…7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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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3 06:57:49
<앵커 멘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함께 모여 월드컵 결승전을 보고 있던 사람들을 겨냥해 피해가 컸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력한 연쇄 폭발이 아프리카 중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를 뒤흔들었습니다.
처음 폭발이 일어난 곳은 캄팔라 남부의 에티오피아 식당, 20여 분 뒤 동부의 스포츠 클럽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테러에 의한 잇단 폭발로 미국인과 아일랜드인 등 외국인 10여 명을 포함해 모두 7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이번 테러가 월드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를 노린 탓에 희생자가 많았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 "폭발이 있었어요. 정확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소말리아의 강경 무장 단체 '알 샤바브'는 이번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알 카에다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알 샤바브는 소말리아 과도 정부를 지원하는 우간다에 대해 보복을 다짐해 왔습니다.
<녹취>요웨리 무세베니(우간다 대통령): "이게 바로 내가 말해 온 테러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은 매우 무책임하고 퇴행적이고 겁쟁이들입니다."
국제 사회의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민간인을 겨냥한 이번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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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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