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전 당시 동해안에서 실종됐던 미 해군 소위의 유해가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실종자 유해를 찾고자하는 우리 군과 미군 당국의 끈질긴 노력이 맺은 결실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링턴 국립묘지 40구역에 6필의 백마가 이끄는 마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60년전 경북 영덕군 축산항 근처에서 작전중 실종됐던 고 랑웰 소위의 유해가 도착한 것입니다.
미 해병 의장대의 조곡에 이어 예포가 울려고 유해를 감싼 성조기가 유족들에게 전달됩니다.
인디애나주 출신인 고 랑웰 소위는 26살이던 1950년, 경북 영덕군 축산항 근처에서 북한군의 기뢰공격을 받아 승조원 21명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당시 어망에 걸린 미군 유해를 인근에 묻었다는 주민의 제보가 있은지 2년.
우리 군의 끈질긴 노력끝에 그의 신원이 확인됐고 그는 고국땅에 영면했습니다.
<인터뷰>브렌다 쇼월터(故 랑웰 소위 이종사촌): "유해를 발견한 어부는 물론 마침내 랑웰이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준 한국 정부관계자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전쟁 중 국내에서 실종된 미군의 숫자는 8천여 명이 넘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미군유해는 겨우 7구.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돼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 것은 지난 2002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이들의 유해를 찾아 고국의 품에 안겨주는 것이 한미 양국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한국전 당시 동해안에서 실종됐던 미 해군 소위의 유해가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실종자 유해를 찾고자하는 우리 군과 미군 당국의 끈질긴 노력이 맺은 결실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링턴 국립묘지 40구역에 6필의 백마가 이끄는 마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60년전 경북 영덕군 축산항 근처에서 작전중 실종됐던 고 랑웰 소위의 유해가 도착한 것입니다.
미 해병 의장대의 조곡에 이어 예포가 울려고 유해를 감싼 성조기가 유족들에게 전달됩니다.
인디애나주 출신인 고 랑웰 소위는 26살이던 1950년, 경북 영덕군 축산항 근처에서 북한군의 기뢰공격을 받아 승조원 21명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당시 어망에 걸린 미군 유해를 인근에 묻었다는 주민의 제보가 있은지 2년.
우리 군의 끈질긴 노력끝에 그의 신원이 확인됐고 그는 고국땅에 영면했습니다.
<인터뷰>브렌다 쇼월터(故 랑웰 소위 이종사촌): "유해를 발견한 어부는 물론 마침내 랑웰이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준 한국 정부관계자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전쟁 중 국내에서 실종된 미군의 숫자는 8천여 명이 넘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미군유해는 겨우 7구.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돼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 것은 지난 2002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이들의 유해를 찾아 고국의 품에 안겨주는 것이 한미 양국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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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전 실종 미군 유해 알링턴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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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3 06:57:49
<앵커 멘트>
한국전 당시 동해안에서 실종됐던 미 해군 소위의 유해가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실종자 유해를 찾고자하는 우리 군과 미군 당국의 끈질긴 노력이 맺은 결실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링턴 국립묘지 40구역에 6필의 백마가 이끄는 마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60년전 경북 영덕군 축산항 근처에서 작전중 실종됐던 고 랑웰 소위의 유해가 도착한 것입니다.
미 해병 의장대의 조곡에 이어 예포가 울려고 유해를 감싼 성조기가 유족들에게 전달됩니다.
인디애나주 출신인 고 랑웰 소위는 26살이던 1950년, 경북 영덕군 축산항 근처에서 북한군의 기뢰공격을 받아 승조원 21명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당시 어망에 걸린 미군 유해를 인근에 묻었다는 주민의 제보가 있은지 2년.
우리 군의 끈질긴 노력끝에 그의 신원이 확인됐고 그는 고국땅에 영면했습니다.
<인터뷰>브렌다 쇼월터(故 랑웰 소위 이종사촌): "유해를 발견한 어부는 물론 마침내 랑웰이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준 한국 정부관계자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전쟁 중 국내에서 실종된 미군의 숫자는 8천여 명이 넘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미군유해는 겨우 7구.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돼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 것은 지난 2002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이들의 유해를 찾아 고국의 품에 안겨주는 것이 한미 양국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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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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