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가 아시아의 시대가 왔다며 아시아 경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IMF 아시아 컨퍼런스를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IMF 컨퍼런스가 '미래로 이끄는 길'이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한국 등 아시아의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의식한 듯 아시아시대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녹취>도미니크 스트로스 칸(IMF 총재):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동력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아시아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난 90년대 말 아시아를 강타했던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는 IMF의 일방적 정책개입 등으로 한국 등 해당 국가들이 필요 이상의 고통을 감수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금융 등 모든 경제 부문에 걸친 구조조정 덕분에 최근 경제 위기를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잘 넘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도미니크 스트로스 칸(IMF 총재): "아시아의 경제 위기로부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올바른 방법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에 의존하기보다는 내수 증가 중심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녹취>빅터 펑(홍콩경제특구 국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만약 어떤 상황으로 국제 무역 체계가 중단된다면, 아시아 국가들은 큰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국제금융계의 거물급 인사 3백여 명이 대거 참석한 이번 IMF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의 발언권 강화 방안을 집중논의하고 오늘 폐막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가 아시아의 시대가 왔다며 아시아 경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IMF 아시아 컨퍼런스를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IMF 컨퍼런스가 '미래로 이끄는 길'이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한국 등 아시아의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의식한 듯 아시아시대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녹취>도미니크 스트로스 칸(IMF 총재):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동력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아시아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난 90년대 말 아시아를 강타했던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는 IMF의 일방적 정책개입 등으로 한국 등 해당 국가들이 필요 이상의 고통을 감수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금융 등 모든 경제 부문에 걸친 구조조정 덕분에 최근 경제 위기를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잘 넘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도미니크 스트로스 칸(IMF 총재): "아시아의 경제 위기로부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올바른 방법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에 의존하기보다는 내수 증가 중심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녹취>빅터 펑(홍콩경제특구 국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만약 어떤 상황으로 국제 무역 체계가 중단된다면, 아시아 국가들은 큰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국제금융계의 거물급 인사 3백여 명이 대거 참석한 이번 IMF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의 발언권 강화 방안을 집중논의하고 오늘 폐막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아 시대 개막” IMF 아시아 컨퍼런스 개막
-
- 입력 2010-07-13 06:57:49
<앵커 멘트>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가 아시아의 시대가 왔다며 아시아 경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IMF 아시아 컨퍼런스를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IMF 컨퍼런스가 '미래로 이끄는 길'이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한국 등 아시아의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의식한 듯 아시아시대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녹취>도미니크 스트로스 칸(IMF 총재):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동력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아시아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난 90년대 말 아시아를 강타했던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는 IMF의 일방적 정책개입 등으로 한국 등 해당 국가들이 필요 이상의 고통을 감수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금융 등 모든 경제 부문에 걸친 구조조정 덕분에 최근 경제 위기를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잘 넘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도미니크 스트로스 칸(IMF 총재): "아시아의 경제 위기로부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올바른 방법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에 의존하기보다는 내수 증가 중심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녹취>빅터 펑(홍콩경제특구 국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만약 어떤 상황으로 국제 무역 체계가 중단된다면, 아시아 국가들은 큰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국제금융계의 거물급 인사 3백여 명이 대거 참석한 이번 IMF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의 발언권 강화 방안을 집중논의하고 오늘 폐막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
-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홍정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