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국 꿈꾸는 ‘공부하는 축구부’
입력 2010.07.13 (06:57)
수정 2010.07.13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제 한달간 지구촌을 달궜던 월드컵도 막을 내렸습니다만 한국 축구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축구 꿈나무는 갈수록 줄어드는 등 축구 저변은 넓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축구실력은 물론 공부실력 까지 갗추도록 하는 ’학교 축구부’가 있어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한국 세트피스!
두뇌플레이가 기반된 전략적인 전술이었습니다.
이제는 학교 현장에서도 공부하는 축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지난해만 해도 선수가 11명이 안돼 해체 위기에 놓였었지만, 이젠 활기가 넘칩니다.
훈련 시간을 쪼개 축구부를 위한 맞춤식 보충수업을 하는 ’공부하는 축구부’로 탈바꿈한 뒤부터입니다.
이번 학기에만 선수 13명이 잇따라 전학을 왔습니다.
선수들도 달라졌습니다.
경기에 대한 사고력과 이해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인터뷰> 윤의진: "나니선수는 개인기도 좋은데 머리가 안좋아서 전술이해 못하기 때문에 박지성 선수에게 주전도 밀리는것 같고... 그래서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전국 1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기량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운동부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안헌종(거여초등학교장): "공부도 할수 있고 운동도 할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꿈나무로써 육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운동부’가 축구 꿈나무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올바른 학원 체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이제 한달간 지구촌을 달궜던 월드컵도 막을 내렸습니다만 한국 축구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축구 꿈나무는 갈수록 줄어드는 등 축구 저변은 넓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축구실력은 물론 공부실력 까지 갗추도록 하는 ’학교 축구부’가 있어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한국 세트피스!
두뇌플레이가 기반된 전략적인 전술이었습니다.
이제는 학교 현장에서도 공부하는 축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지난해만 해도 선수가 11명이 안돼 해체 위기에 놓였었지만, 이젠 활기가 넘칩니다.
훈련 시간을 쪼개 축구부를 위한 맞춤식 보충수업을 하는 ’공부하는 축구부’로 탈바꿈한 뒤부터입니다.
이번 학기에만 선수 13명이 잇따라 전학을 왔습니다.
선수들도 달라졌습니다.
경기에 대한 사고력과 이해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인터뷰> 윤의진: "나니선수는 개인기도 좋은데 머리가 안좋아서 전술이해 못하기 때문에 박지성 선수에게 주전도 밀리는것 같고... 그래서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전국 1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기량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운동부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안헌종(거여초등학교장): "공부도 할수 있고 운동도 할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꿈나무로써 육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운동부’가 축구 꿈나무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올바른 학원 체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축구 강국 꿈꾸는 ‘공부하는 축구부’
-
- 입력 2010-07-13 06:57:55
- 수정2010-07-13 08:02:40
<앵커 멘트>
이제 한달간 지구촌을 달궜던 월드컵도 막을 내렸습니다만 한국 축구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축구 꿈나무는 갈수록 줄어드는 등 축구 저변은 넓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축구실력은 물론 공부실력 까지 갗추도록 하는 ’학교 축구부’가 있어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한국 세트피스!
두뇌플레이가 기반된 전략적인 전술이었습니다.
이제는 학교 현장에서도 공부하는 축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지난해만 해도 선수가 11명이 안돼 해체 위기에 놓였었지만, 이젠 활기가 넘칩니다.
훈련 시간을 쪼개 축구부를 위한 맞춤식 보충수업을 하는 ’공부하는 축구부’로 탈바꿈한 뒤부터입니다.
이번 학기에만 선수 13명이 잇따라 전학을 왔습니다.
선수들도 달라졌습니다.
경기에 대한 사고력과 이해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인터뷰> 윤의진: "나니선수는 개인기도 좋은데 머리가 안좋아서 전술이해 못하기 때문에 박지성 선수에게 주전도 밀리는것 같고... 그래서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전국 1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기량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운동부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안헌종(거여초등학교장): "공부도 할수 있고 운동도 할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꿈나무로써 육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운동부’가 축구 꿈나무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올바른 학원 체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이제 한달간 지구촌을 달궜던 월드컵도 막을 내렸습니다만 한국 축구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축구 꿈나무는 갈수록 줄어드는 등 축구 저변은 넓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축구실력은 물론 공부실력 까지 갗추도록 하는 ’학교 축구부’가 있어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한국 세트피스!
두뇌플레이가 기반된 전략적인 전술이었습니다.
이제는 학교 현장에서도 공부하는 축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지난해만 해도 선수가 11명이 안돼 해체 위기에 놓였었지만, 이젠 활기가 넘칩니다.
훈련 시간을 쪼개 축구부를 위한 맞춤식 보충수업을 하는 ’공부하는 축구부’로 탈바꿈한 뒤부터입니다.
이번 학기에만 선수 13명이 잇따라 전학을 왔습니다.
선수들도 달라졌습니다.
경기에 대한 사고력과 이해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인터뷰> 윤의진: "나니선수는 개인기도 좋은데 머리가 안좋아서 전술이해 못하기 때문에 박지성 선수에게 주전도 밀리는것 같고... 그래서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전국 1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기량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운동부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안헌종(거여초등학교장): "공부도 할수 있고 운동도 할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꿈나무로써 육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운동부’가 축구 꿈나무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올바른 학원 체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
-
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엄기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