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달 초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폭우가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산사태와 제방 붕괴 우려가 남아 있는 데다, 태풍까지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큰 비는 멎었지만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를 가로지르는 장강은 수위가 올라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진 틈을 타 제방과 둑 등을 긴급 보수하고 있지만 피해지역이 넓어 역부족입니다.
장강 홍수통제소 측은 추가로 비가 올 경우 장강이 넘치면서 4천 명의 희생자를 낸 지난 98년 대홍수 상황에 버금가는 피해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은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집중된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118명 실종자는 47명입니다.
이재민도 각성마다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만명씩 집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뤼쉬리(안휘성 쌍강현 관리): "이재민들에게 숙소를 마련해줬고 300여 명이 쉴 수 있도록 교실도 청소했습니다. 매일 2천원(한화)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 꼰선이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이달 초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폭우가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산사태와 제방 붕괴 우려가 남아 있는 데다, 태풍까지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큰 비는 멎었지만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를 가로지르는 장강은 수위가 올라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진 틈을 타 제방과 둑 등을 긴급 보수하고 있지만 피해지역이 넓어 역부족입니다.
장강 홍수통제소 측은 추가로 비가 올 경우 장강이 넘치면서 4천 명의 희생자를 낸 지난 98년 대홍수 상황에 버금가는 피해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은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집중된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118명 실종자는 47명입니다.
이재민도 각성마다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만명씩 집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뤼쉬리(안휘성 쌍강현 관리): "이재민들에게 숙소를 마련해줬고 300여 명이 쉴 수 있도록 교실도 청소했습니다. 매일 2천원(한화)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 꼰선이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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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남부 폭우…추가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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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6 06:58:47
<앵커 멘트>
이달 초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폭우가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산사태와 제방 붕괴 우려가 남아 있는 데다, 태풍까지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큰 비는 멎었지만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를 가로지르는 장강은 수위가 올라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진 틈을 타 제방과 둑 등을 긴급 보수하고 있지만 피해지역이 넓어 역부족입니다.
장강 홍수통제소 측은 추가로 비가 올 경우 장강이 넘치면서 4천 명의 희생자를 낸 지난 98년 대홍수 상황에 버금가는 피해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은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집중된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118명 실종자는 47명입니다.
이재민도 각성마다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만명씩 집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뤼쉬리(안휘성 쌍강현 관리): "이재민들에게 숙소를 마련해줬고 300여 명이 쉴 수 있도록 교실도 청소했습니다. 매일 2천원(한화)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 꼰선이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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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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