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는 피해, 바로 산사탭니다.
어떤 곳에서 산사태가 잘 발생하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임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시의 인명피해를 분석해보면 첫 번째 원인이 하천급류, 두 번째는 산사탭니다.
최근 10년 동안 산사태로 해마다 평균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피해 복구 비용은 평균 천5백억 원 정도 들었습니다.
2000년 이후 피해 면적은 해마다 평균 9.8제곱킬로미터에 달해 1980년대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산사태는 하루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계속될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골짜기 길게 형성된 곳, 특히 지면에서 기울기가 30도가량 되는 사면 지역이 위험합니다.
또 활엽수림 지역보다는 뿌리가 얕은 침엽수 밀집 지역에서 산사태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사전에 산사태 발생 징후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리고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산사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똑바로 서 있던 나무가 기울어지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리는 것은 산사태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신홉니다.
<인터뷰> 정인석(소방방재청 복구지원과): "집중호우가 계속될 때 산사태 위험지역과 산지 인근지역 주민들은 즉시 마을회관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며칠 동안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갑자기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경우, 경사지 아래쪽에 사는 주민들은 산 아래 평지로 미리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는 피해, 바로 산사탭니다.
어떤 곳에서 산사태가 잘 발생하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임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시의 인명피해를 분석해보면 첫 번째 원인이 하천급류, 두 번째는 산사탭니다.
최근 10년 동안 산사태로 해마다 평균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피해 복구 비용은 평균 천5백억 원 정도 들었습니다.
2000년 이후 피해 면적은 해마다 평균 9.8제곱킬로미터에 달해 1980년대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산사태는 하루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계속될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골짜기 길게 형성된 곳, 특히 지면에서 기울기가 30도가량 되는 사면 지역이 위험합니다.
또 활엽수림 지역보다는 뿌리가 얕은 침엽수 밀집 지역에서 산사태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사전에 산사태 발생 징후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리고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산사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똑바로 서 있던 나무가 기울어지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리는 것은 산사태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신홉니다.
<인터뷰> 정인석(소방방재청 복구지원과): "집중호우가 계속될 때 산사태 위험지역과 산지 인근지역 주민들은 즉시 마을회관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며칠 동안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갑자기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경우, 경사지 아래쪽에 사는 주민들은 산 아래 평지로 미리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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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 위험 징후와 대피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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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7 07:53:08
<앵커 멘트>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는 피해, 바로 산사탭니다.
어떤 곳에서 산사태가 잘 발생하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임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시의 인명피해를 분석해보면 첫 번째 원인이 하천급류, 두 번째는 산사탭니다.
최근 10년 동안 산사태로 해마다 평균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피해 복구 비용은 평균 천5백억 원 정도 들었습니다.
2000년 이후 피해 면적은 해마다 평균 9.8제곱킬로미터에 달해 1980년대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산사태는 하루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계속될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골짜기 길게 형성된 곳, 특히 지면에서 기울기가 30도가량 되는 사면 지역이 위험합니다.
또 활엽수림 지역보다는 뿌리가 얕은 침엽수 밀집 지역에서 산사태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사전에 산사태 발생 징후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리고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산사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똑바로 서 있던 나무가 기울어지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리는 것은 산사태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신홉니다.
<인터뷰> 정인석(소방방재청 복구지원과): "집중호우가 계속될 때 산사태 위험지역과 산지 인근지역 주민들은 즉시 마을회관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며칠 동안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갑자기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경우, 경사지 아래쪽에 사는 주민들은 산 아래 평지로 미리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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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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