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가 많이 내려서 집이나 도로가 물에 잠길 때는 감전 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해마다 수십 명이 감전돼 숨지고 있는데, 감전사고 예방법을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철판 위에 방치된 각종 전선들.
덮개 없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콘센트.
모두 감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인들입니다.
특히 많은 비가 쏟아질 땐 누전과 전기 합선이 쉽게 일어나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천8백 명이 감전사고를 당했고 이 가운데 10% 정도인 175명이 숨졌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건물에 설치된 배전반에 물이 새는지 미리 확인하고, 누전 차단기의 빨간 버튼을 눌러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녹취> 장우혁(전기안전공사 직원): "안 눌러보면 고장이 났는지 안 났는지 사람들이 알 수가 없어요. 항상 눌러봐야 돼요. 한 달에 한 번씩"
만약 집이 침수됐다면 즉시 누전차단기를 내려 전기 공급부터 끊어야 합니다.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두고, 조작할 때는 마른 천으로 감싸거나 고무장갑을 끼어야 합니다.
집 밖에서는 폭우로 물에 잠긴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신주를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기채(한국전기안전공사 부장): "전선이 끊어지거나 낙뢰로 인해 대전류가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높은 곳은 피하시고 낮은 곳으로 또 우산도 피하시고 전원코드도 뽑아주셔야 합니다."
농촌에서는 벼락을 끌어들일 수 있는 철제 농기구를 들고 다니면 안 됩니다.
땅에 깔려 있는 농사용 전선에도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고 특히 양수기 등을 사용할 땐 전기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집이나 도로가 물에 잠길 때는 감전 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해마다 수십 명이 감전돼 숨지고 있는데, 감전사고 예방법을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철판 위에 방치된 각종 전선들.
덮개 없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콘센트.
모두 감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인들입니다.
특히 많은 비가 쏟아질 땐 누전과 전기 합선이 쉽게 일어나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천8백 명이 감전사고를 당했고 이 가운데 10% 정도인 175명이 숨졌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건물에 설치된 배전반에 물이 새는지 미리 확인하고, 누전 차단기의 빨간 버튼을 눌러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녹취> 장우혁(전기안전공사 직원): "안 눌러보면 고장이 났는지 안 났는지 사람들이 알 수가 없어요. 항상 눌러봐야 돼요. 한 달에 한 번씩"
만약 집이 침수됐다면 즉시 누전차단기를 내려 전기 공급부터 끊어야 합니다.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두고, 조작할 때는 마른 천으로 감싸거나 고무장갑을 끼어야 합니다.
집 밖에서는 폭우로 물에 잠긴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신주를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기채(한국전기안전공사 부장): "전선이 끊어지거나 낙뢰로 인해 대전류가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높은 곳은 피하시고 낮은 곳으로 또 우산도 피하시고 전원코드도 뽑아주셔야 합니다."
농촌에서는 벼락을 끌어들일 수 있는 철제 농기구를 들고 다니면 안 됩니다.
땅에 깔려 있는 농사용 전선에도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고 특히 양수기 등을 사용할 땐 전기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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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안전, 감전사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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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7 07:53:08
<앵커 멘트>
비가 많이 내려서 집이나 도로가 물에 잠길 때는 감전 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해마다 수십 명이 감전돼 숨지고 있는데, 감전사고 예방법을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철판 위에 방치된 각종 전선들.
덮개 없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콘센트.
모두 감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인들입니다.
특히 많은 비가 쏟아질 땐 누전과 전기 합선이 쉽게 일어나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천8백 명이 감전사고를 당했고 이 가운데 10% 정도인 175명이 숨졌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건물에 설치된 배전반에 물이 새는지 미리 확인하고, 누전 차단기의 빨간 버튼을 눌러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녹취> 장우혁(전기안전공사 직원): "안 눌러보면 고장이 났는지 안 났는지 사람들이 알 수가 없어요. 항상 눌러봐야 돼요. 한 달에 한 번씩"
만약 집이 침수됐다면 즉시 누전차단기를 내려 전기 공급부터 끊어야 합니다.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두고, 조작할 때는 마른 천으로 감싸거나 고무장갑을 끼어야 합니다.
집 밖에서는 폭우로 물에 잠긴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신주를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기채(한국전기안전공사 부장): "전선이 끊어지거나 낙뢰로 인해 대전류가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높은 곳은 피하시고 낮은 곳으로 또 우산도 피하시고 전원코드도 뽑아주셔야 합니다."
농촌에서는 벼락을 끌어들일 수 있는 철제 농기구를 들고 다니면 안 됩니다.
땅에 깔려 있는 농사용 전선에도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고 특히 양수기 등을 사용할 땐 전기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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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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