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벽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CTV에는 범행 장면과 도주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새벽 2시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 홀로 귀가하는 한 여성 뒤로 흰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따라옵니다.
엘레베이터까지 쫓아온 남성은 문이 열리는 순간, 갑자기 여성을 덮칩니다.
넘어진 여성을 주먹과 발로 수 차례 때립니다.
쓰러진 여성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강하게 저항했고, 이에 남성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잠시 뒤, 이웃집 부부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나와 범인을 뒤쫓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오토바이 번호판을 조회해 26살 한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녹취> 한모 씨(피의자) : "(범행)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CCTV를 보고 저도 알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 30분 전부터 대상을 물색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서정훈(구리경찰서 강력팀장) : "아파트가 외져서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강도 상해 미수 등의 혐의로 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새벽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CTV에는 범행 장면과 도주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새벽 2시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 홀로 귀가하는 한 여성 뒤로 흰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따라옵니다.
엘레베이터까지 쫓아온 남성은 문이 열리는 순간, 갑자기 여성을 덮칩니다.
넘어진 여성을 주먹과 발로 수 차례 때립니다.
쓰러진 여성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강하게 저항했고, 이에 남성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잠시 뒤, 이웃집 부부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나와 범인을 뒤쫓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오토바이 번호판을 조회해 26살 한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녹취> 한모 씨(피의자) : "(범행)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CCTV를 보고 저도 알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 30분 전부터 대상을 물색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서정훈(구리경찰서 강력팀장) : "아파트가 외져서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강도 상해 미수 등의 혐의로 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엘리베이터 폭행’ 20대 남성 검거
-
- 입력 2010-07-17 07:53:17
<앵커 멘트>
새벽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CTV에는 범행 장면과 도주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새벽 2시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 홀로 귀가하는 한 여성 뒤로 흰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따라옵니다.
엘레베이터까지 쫓아온 남성은 문이 열리는 순간, 갑자기 여성을 덮칩니다.
넘어진 여성을 주먹과 발로 수 차례 때립니다.
쓰러진 여성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강하게 저항했고, 이에 남성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잠시 뒤, 이웃집 부부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나와 범인을 뒤쫓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오토바이 번호판을 조회해 26살 한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녹취> 한모 씨(피의자) : "(범행)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CCTV를 보고 저도 알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 30분 전부터 대상을 물색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서정훈(구리경찰서 강력팀장) : "아파트가 외져서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강도 상해 미수 등의 혐의로 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
홍성철 기자 hsc@kbs.co.kr
홍성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