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재보선 참패 책임’ 사의 표명
입력 2010.07.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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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리포트>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28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당 대표인 자신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어제 집에 머물며 당헌당규를 살펴보니 최고위원 가운데 다득표자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있다며 패배 책임은 대표 혼자 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총사퇴해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가 물러날 경우 당에 혼란을 줄수 있다며 사퇴를 반대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정 대표의 단독 사퇴냐 지도부 총사퇴냐를 두고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쇄신 연대는 이번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제대로 된 전략 없이 선거를 치러 완패했다며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비주류 일각에선 정세균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박주선 의원 등이 조만간 전대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리포트>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28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당 대표인 자신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어제 집에 머물며 당헌당규를 살펴보니 최고위원 가운데 다득표자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있다며 패배 책임은 대표 혼자 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총사퇴해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가 물러날 경우 당에 혼란을 줄수 있다며 사퇴를 반대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정 대표의 단독 사퇴냐 지도부 총사퇴냐를 두고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쇄신 연대는 이번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제대로 된 전략 없이 선거를 치러 완패했다며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비주류 일각에선 정세균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박주선 의원 등이 조만간 전대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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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대표 ‘재보선 참패 책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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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30 1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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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리포트>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28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당 대표인 자신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어제 집에 머물며 당헌당규를 살펴보니 최고위원 가운데 다득표자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있다며 패배 책임은 대표 혼자 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총사퇴해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가 물러날 경우 당에 혼란을 줄수 있다며 사퇴를 반대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정 대표의 단독 사퇴냐 지도부 총사퇴냐를 두고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쇄신 연대는 이번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제대로 된 전략 없이 선거를 치러 완패했다며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비주류 일각에선 정세균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박주선 의원 등이 조만간 전대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리포트>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28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당 대표인 자신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어제 집에 머물며 당헌당규를 살펴보니 최고위원 가운데 다득표자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있다며 패배 책임은 대표 혼자 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총사퇴해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가 물러날 경우 당에 혼란을 줄수 있다며 사퇴를 반대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정 대표의 단독 사퇴냐 지도부 총사퇴냐를 두고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쇄신 연대는 이번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제대로 된 전략 없이 선거를 치러 완패했다며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비주류 일각에선 정세균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박주선 의원 등이 조만간 전대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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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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