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경찰의 음주운전 일제 단속이 있었습니다.
단속이 뜸한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졌는데요.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외제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됩니다.
<녹취> 음주운전자 :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찍지 마요 왜 자꾸 찍어요? 나 안 보여 줄 거예요. (신분증 안 보여 주신다고요?)"
한 시간 동안 경찰과 실랑이.
가까스로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29퍼센트로 처벌 수위에 못 미쳐 훈방조치됐습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아예 한 잔 마시면 운전하지 마세요.) 네 알겠습니다."
또 다른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단속에 적발된 음주운전자.
혈중 알코올 농도 0.072로 면허 정지 수준입니다.
<녹취> "선생님께서는 도로교통법 44조 1항에 의해서 음주 현행범으로 체포되겠습니다."
소주 반 병을 마셨다는 운전자는 정작 많이 마신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많이 먹었다고 생각 안 하는데요. (소주 반 병이면 위험한 수준 아닌가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음주단속이 드물다는 점을 악용하는 운전자가 많아 단속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것입니다.
<인터뷰>신현규(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자동차 전용도로에 교통 사망사고 발생비율을 보면 일반도로보다는 약 7배 높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빨라 단속 어렵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5명, 이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2명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경찰의 음주운전 일제 단속이 있었습니다.
단속이 뜸한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졌는데요.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외제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됩니다.
<녹취> 음주운전자 :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찍지 마요 왜 자꾸 찍어요? 나 안 보여 줄 거예요. (신분증 안 보여 주신다고요?)"
한 시간 동안 경찰과 실랑이.
가까스로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29퍼센트로 처벌 수위에 못 미쳐 훈방조치됐습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아예 한 잔 마시면 운전하지 마세요.) 네 알겠습니다."
또 다른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단속에 적발된 음주운전자.
혈중 알코올 농도 0.072로 면허 정지 수준입니다.
<녹취> "선생님께서는 도로교통법 44조 1항에 의해서 음주 현행범으로 체포되겠습니다."
소주 반 병을 마셨다는 운전자는 정작 많이 마신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많이 먹었다고 생각 안 하는데요. (소주 반 병이면 위험한 수준 아닌가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음주단속이 드물다는 점을 악용하는 운전자가 많아 단속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것입니다.
<인터뷰>신현규(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자동차 전용도로에 교통 사망사고 발생비율을 보면 일반도로보다는 약 7배 높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빨라 단속 어렵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5명, 이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2명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음주운전 단속 백태
-
- 입력 2010-07-31 07:27:25
<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경찰의 음주운전 일제 단속이 있었습니다.
단속이 뜸한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졌는데요.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외제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됩니다.
<녹취> 음주운전자 :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찍지 마요 왜 자꾸 찍어요? 나 안 보여 줄 거예요. (신분증 안 보여 주신다고요?)"
한 시간 동안 경찰과 실랑이.
가까스로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29퍼센트로 처벌 수위에 못 미쳐 훈방조치됐습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아예 한 잔 마시면 운전하지 마세요.) 네 알겠습니다."
또 다른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단속에 적발된 음주운전자.
혈중 알코올 농도 0.072로 면허 정지 수준입니다.
<녹취> "선생님께서는 도로교통법 44조 1항에 의해서 음주 현행범으로 체포되겠습니다."
소주 반 병을 마셨다는 운전자는 정작 많이 마신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많이 먹었다고 생각 안 하는데요. (소주 반 병이면 위험한 수준 아닌가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음주단속이 드물다는 점을 악용하는 운전자가 많아 단속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것입니다.
<인터뷰>신현규(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자동차 전용도로에 교통 사망사고 발생비율을 보면 일반도로보다는 약 7배 높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빨라 단속 어렵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5명, 이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2명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경찰의 음주운전 일제 단속이 있었습니다.
단속이 뜸한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졌는데요.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외제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됩니다.
<녹취> 음주운전자 :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찍지 마요 왜 자꾸 찍어요? 나 안 보여 줄 거예요. (신분증 안 보여 주신다고요?)"
한 시간 동안 경찰과 실랑이.
가까스로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29퍼센트로 처벌 수위에 못 미쳐 훈방조치됐습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아예 한 잔 마시면 운전하지 마세요.) 네 알겠습니다."
또 다른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에서 단속에 적발된 음주운전자.
혈중 알코올 농도 0.072로 면허 정지 수준입니다.
<녹취> "선생님께서는 도로교통법 44조 1항에 의해서 음주 현행범으로 체포되겠습니다."
소주 반 병을 마셨다는 운전자는 정작 많이 마신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많이 먹었다고 생각 안 하는데요. (소주 반 병이면 위험한 수준 아닌가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음주단속이 드물다는 점을 악용하는 운전자가 많아 단속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것입니다.
<인터뷰>신현규(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자동차 전용도로에 교통 사망사고 발생비율을 보면 일반도로보다는 약 7배 높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빨라 단속 어렵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5명, 이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2명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
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양성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