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과 다른 ‘맞춤식 대북 제재’ 준비”
입력 2010.07.31 (07:27)
수정 2010.07.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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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추가제재안이 다음주말쯤 발표될 예정인데요.
미국은 이란과는 다른 맞춤식 대북제재를 준비하며 중국 설득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 차관보는 오늘 북한에 대해 정밀하게 계산된 맞춤식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기존의 생각을 바꾸도록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뼈아픈 타격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차관보) : "북한에 대해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북 지도부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맞춤식 제재입니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이란과 그렇지 않은 북한은 차이가 있다면서 대북 제재는 이란과 다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북 제재 총괄책임자로 모레 방한하는 아인혼 특별조정관은 대북 제재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인혼(대북 제재 조정관) : "북한 지도부는 고립을 꺼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립이 체제 유지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북 지도부의 돈줄인 무기와 마약,위조지폐 거래와 관련된 기업과 인물 파악을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내 금융거래를 완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북 추가제재의 실효성은 중국의 협력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면 중국도 마냥 외면하지는 못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추가제재안이 다음주말쯤 발표될 예정인데요.
미국은 이란과는 다른 맞춤식 대북제재를 준비하며 중국 설득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 차관보는 오늘 북한에 대해 정밀하게 계산된 맞춤식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기존의 생각을 바꾸도록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뼈아픈 타격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차관보) : "북한에 대해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북 지도부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맞춤식 제재입니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이란과 그렇지 않은 북한은 차이가 있다면서 대북 제재는 이란과 다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북 제재 총괄책임자로 모레 방한하는 아인혼 특별조정관은 대북 제재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인혼(대북 제재 조정관) : "북한 지도부는 고립을 꺼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립이 체제 유지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북 지도부의 돈줄인 무기와 마약,위조지폐 거래와 관련된 기업과 인물 파악을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내 금융거래를 완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북 추가제재의 실효성은 중국의 협력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면 중국도 마냥 외면하지는 못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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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이란과 다른 ‘맞춤식 대북 제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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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31 07:27:25
- 수정2010-07-31 11:31:57
<앵커 멘트>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추가제재안이 다음주말쯤 발표될 예정인데요.
미국은 이란과는 다른 맞춤식 대북제재를 준비하며 중국 설득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 차관보는 오늘 북한에 대해 정밀하게 계산된 맞춤식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기존의 생각을 바꾸도록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뼈아픈 타격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차관보) : "북한에 대해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북 지도부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맞춤식 제재입니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이란과 그렇지 않은 북한은 차이가 있다면서 대북 제재는 이란과 다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북 제재 총괄책임자로 모레 방한하는 아인혼 특별조정관은 대북 제재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인혼(대북 제재 조정관) : "북한 지도부는 고립을 꺼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립이 체제 유지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북 지도부의 돈줄인 무기와 마약,위조지폐 거래와 관련된 기업과 인물 파악을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내 금융거래를 완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북 추가제재의 실효성은 중국의 협력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면 중국도 마냥 외면하지는 못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추가제재안이 다음주말쯤 발표될 예정인데요.
미국은 이란과는 다른 맞춤식 대북제재를 준비하며 중국 설득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 차관보는 오늘 북한에 대해 정밀하게 계산된 맞춤식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기존의 생각을 바꾸도록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뼈아픈 타격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차관보) : "북한에 대해 자로 잰듯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북 지도부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맞춤식 제재입니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이란과 그렇지 않은 북한은 차이가 있다면서 대북 제재는 이란과 다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북 제재 총괄책임자로 모레 방한하는 아인혼 특별조정관은 대북 제재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인혼(대북 제재 조정관) : "북한 지도부는 고립을 꺼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립이 체제 유지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북 지도부의 돈줄인 무기와 마약,위조지폐 거래와 관련된 기업과 인물 파악을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내 금융거래를 완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북 추가제재의 실효성은 중국의 협력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면 중국도 마냥 외면하지는 못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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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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