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콕시내에서 닷 새 간격으로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붉은 셔츠'의 시위 이후 진정돼 가던 태국 정국이 다시 흔들리자 방콕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강력한 폭발로 땅이 패이고 나무가 불에 탔습니다.
이 충격으로 인접 한 공중전화 박스 유리창도 금이 갔고 승합차 역시 전조등이 깨졌습니다.
수류탄은 안전핀이 뽑힌 채 고무줄로 동여 매져 쓰레기 봉투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30대 남성이 쓰레기를 뒤지다 수류탄이 터졌고 이 남성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쳉몽콘(목격자) : "차에서 자고 있는데 옆에서 큰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어요"
지난 일요일에도 방콕시내 중심가인 빅-C 백화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고성능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행인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발생한 두 건의 폭발사건은 붉은셔츠의 시위가 끝난 뒤 차츰 안정돼 가던 태국정국을 다시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내 중심가와 건물을 중심으로 보안요원들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타완붓살(방콕시민) : "자꾸 폭탄이 터지니까 또 어디서 터질지 몰라서 몹시 불안합니다."
태국의 수텝 부총리는 태국 정부를 흔들려는 불순한 기도라며 범인을 조속히 검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프라윗 국방장관도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하는 등 태국 정부가 잇단 폭발사건에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방콕시내에서 닷 새 간격으로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붉은 셔츠'의 시위 이후 진정돼 가던 태국 정국이 다시 흔들리자 방콕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강력한 폭발로 땅이 패이고 나무가 불에 탔습니다.
이 충격으로 인접 한 공중전화 박스 유리창도 금이 갔고 승합차 역시 전조등이 깨졌습니다.
수류탄은 안전핀이 뽑힌 채 고무줄로 동여 매져 쓰레기 봉투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30대 남성이 쓰레기를 뒤지다 수류탄이 터졌고 이 남성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쳉몽콘(목격자) : "차에서 자고 있는데 옆에서 큰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어요"
지난 일요일에도 방콕시내 중심가인 빅-C 백화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고성능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행인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발생한 두 건의 폭발사건은 붉은셔츠의 시위가 끝난 뒤 차츰 안정돼 가던 태국정국을 다시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내 중심가와 건물을 중심으로 보안요원들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타완붓살(방콕시민) : "자꾸 폭탄이 터지니까 또 어디서 터질지 몰라서 몹시 불안합니다."
태국의 수텝 부총리는 태국 정부를 흔들려는 불순한 기도라며 범인을 조속히 검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프라윗 국방장관도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하는 등 태국 정부가 잇단 폭발사건에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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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시내 폭발 잇따라…정국 다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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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31 07:56:34
<앵커 멘트>
방콕시내에서 닷 새 간격으로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붉은 셔츠'의 시위 이후 진정돼 가던 태국 정국이 다시 흔들리자 방콕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강력한 폭발로 땅이 패이고 나무가 불에 탔습니다.
이 충격으로 인접 한 공중전화 박스 유리창도 금이 갔고 승합차 역시 전조등이 깨졌습니다.
수류탄은 안전핀이 뽑힌 채 고무줄로 동여 매져 쓰레기 봉투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30대 남성이 쓰레기를 뒤지다 수류탄이 터졌고 이 남성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쳉몽콘(목격자) : "차에서 자고 있는데 옆에서 큰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어요"
지난 일요일에도 방콕시내 중심가인 빅-C 백화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고성능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행인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발생한 두 건의 폭발사건은 붉은셔츠의 시위가 끝난 뒤 차츰 안정돼 가던 태국정국을 다시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내 중심가와 건물을 중심으로 보안요원들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타완붓살(방콕시민) : "자꾸 폭탄이 터지니까 또 어디서 터질지 몰라서 몹시 불안합니다."
태국의 수텝 부총리는 태국 정부를 흔들려는 불순한 기도라며 범인을 조속히 검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프라윗 국방장관도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하는 등 태국 정부가 잇단 폭발사건에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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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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