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말 해외에서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낭보가 들어왔습니다.
우리 것,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당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우리의 전통적 삶, 그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않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두 달여 전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등재보류' 판정 등 온갖 곡절을 딛고 이뤄낸 쾌거입니다.
<녹취>주카페헤이라 브라질 문화장관(의장) : "(문화유산 승인) 안건에 이의 없습니까? 가결됐습니다."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마을 전체가 문화재.
600여년 세월, 숱한 명망있는 문신과 유학자를 배출하며 옛 모습 그대로를 지켜왔습니다.
자연을 벗삼고, 씨족 공동체에 기반해 대대손손 지켜낸 유교 전통은 차라리 본산인 중국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녹취>손재완(안동 하회마을 학예사) : "한국 문화의 보편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마을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은 모두 10건.
특히, 유적이나 자연이 아닌 현재 사람이 살고있는 마을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듭니다.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서, 두 자릿수 이상 세계 유산을 지정받은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 24개국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주말 해외에서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낭보가 들어왔습니다.
우리 것,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당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우리의 전통적 삶, 그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않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두 달여 전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등재보류' 판정 등 온갖 곡절을 딛고 이뤄낸 쾌거입니다.
<녹취>주카페헤이라 브라질 문화장관(의장) : "(문화유산 승인) 안건에 이의 없습니까? 가결됐습니다."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마을 전체가 문화재.
600여년 세월, 숱한 명망있는 문신과 유학자를 배출하며 옛 모습 그대로를 지켜왔습니다.
자연을 벗삼고, 씨족 공동체에 기반해 대대손손 지켜낸 유교 전통은 차라리 본산인 중국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녹취>손재완(안동 하회마을 학예사) : "한국 문화의 보편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마을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은 모두 10건.
특히, 유적이나 자연이 아닌 현재 사람이 살고있는 마을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듭니다.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서, 두 자릿수 이상 세계 유산을 지정받은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 24개국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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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
- 입력 2010-08-02 07:08:23
<앵커 멘트>
주말 해외에서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낭보가 들어왔습니다.
우리 것,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당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우리의 전통적 삶, 그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않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두 달여 전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등재보류' 판정 등 온갖 곡절을 딛고 이뤄낸 쾌거입니다.
<녹취>주카페헤이라 브라질 문화장관(의장) : "(문화유산 승인) 안건에 이의 없습니까? 가결됐습니다."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마을 전체가 문화재.
600여년 세월, 숱한 명망있는 문신과 유학자를 배출하며 옛 모습 그대로를 지켜왔습니다.
자연을 벗삼고, 씨족 공동체에 기반해 대대손손 지켜낸 유교 전통은 차라리 본산인 중국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녹취>손재완(안동 하회마을 학예사) : "한국 문화의 보편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마을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은 모두 10건.
특히, 유적이나 자연이 아닌 현재 사람이 살고있는 마을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듭니다.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서, 두 자릿수 이상 세계 유산을 지정받은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 24개국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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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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