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들마다 수험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광고를 통해 높은 취업률과 장학금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일부 대학들의 광고가 거짓이거나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시철마다 쏟아져 나오는 대학광고들을 보면 취업률과 장학금 조건 등이 유난히 강조됩니다.
그러나 이런 광고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정규직 취업률이 6위인데도 1위라고 광고했습니다.
또 다른 대학은 졸업생 수 천명에서 2천 명 사이인 대학들 가운데 취업률 1위였지만 전국 1위인 것처럼 왜곡했습니다.
학점을 유지하는 조건 등이 있는데도 우선 선발 전형자에게 조건 없이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알린 대학들도 있습니다.
<인터뷰>심호선(입시상담교사) : "학생들을 많이 모집을 하기 위해서 많이 좀 허위 광고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경쟁적으로."
전국에서 17개 대학이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다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장장이(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 : "조사를 해 보니까 대학들이 허위 과장 광고가 문제가 되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정위는 대학들의 허위. 과장 광고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감시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대학들마다 수험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광고를 통해 높은 취업률과 장학금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일부 대학들의 광고가 거짓이거나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시철마다 쏟아져 나오는 대학광고들을 보면 취업률과 장학금 조건 등이 유난히 강조됩니다.
그러나 이런 광고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정규직 취업률이 6위인데도 1위라고 광고했습니다.
또 다른 대학은 졸업생 수 천명에서 2천 명 사이인 대학들 가운데 취업률 1위였지만 전국 1위인 것처럼 왜곡했습니다.
학점을 유지하는 조건 등이 있는데도 우선 선발 전형자에게 조건 없이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알린 대학들도 있습니다.
<인터뷰>심호선(입시상담교사) : "학생들을 많이 모집을 하기 위해서 많이 좀 허위 광고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경쟁적으로."
전국에서 17개 대학이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다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장장이(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 : "조사를 해 보니까 대학들이 허위 과장 광고가 문제가 되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정위는 대학들의 허위. 과장 광고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감시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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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불량 대학들, 취업률·장학금 ‘과장광고’
-
- 입력 2010-08-02 07:08:29
<앵커 멘트>
대학들마다 수험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광고를 통해 높은 취업률과 장학금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일부 대학들의 광고가 거짓이거나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시철마다 쏟아져 나오는 대학광고들을 보면 취업률과 장학금 조건 등이 유난히 강조됩니다.
그러나 이런 광고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정규직 취업률이 6위인데도 1위라고 광고했습니다.
또 다른 대학은 졸업생 수 천명에서 2천 명 사이인 대학들 가운데 취업률 1위였지만 전국 1위인 것처럼 왜곡했습니다.
학점을 유지하는 조건 등이 있는데도 우선 선발 전형자에게 조건 없이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알린 대학들도 있습니다.
<인터뷰>심호선(입시상담교사) : "학생들을 많이 모집을 하기 위해서 많이 좀 허위 광고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경쟁적으로."
전국에서 17개 대학이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다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장장이(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 : "조사를 해 보니까 대학들이 허위 과장 광고가 문제가 되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정위는 대학들의 허위. 과장 광고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감시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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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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